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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保시장 "외형 Good↑ 내실 Bad↓" |
| [2006-07-07 10: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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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06 4～5월, 수보 1兆4723억 4.1% 성장속 "손해율 77.5%로 6.1%P 높아져"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이 외향적인 성장을 양호한 반면 내양적인 성장은 여전히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감원에 따르면 FY06 4～5월 15개 손보사의 자보 원수보험료는 총 1조4,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4,140억원 대비 4.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수보험료의 증가는 지난 4월 자보료가 평균 4.1% 인상되고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차량들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각사별로 보면 삼성의 경우 3965억원, MS 26.9%로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으나 전년동기 MS 29.1%에 비해 2.2%P, FY05말 28.0%에 비해서는 1.1%P 감소했다.
또 현대·메리츠의 경우도 각각 13.8%, 7.2%의 점유율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0.4%P씩 하락했다.
반면 동부·LIG는 각각 0.8%P 0.2%P 증가한 14.3%, 13.8%의 점유율을 보였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경우 원수보험료는 1,690억원으로 전체 자보시장의 11.5%를 점유해 전년 동기의 8.6%나 FY05말 10.3%에 비해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교원나라자보의 경우 전체 자보시장에서 1.8%, 1.2%의 MS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0.6%P, 0.3%P 증가했으며 교보자보는 4.0%에서 3.6%로 0.4%P 하락했다.
4월부터 온라인 시장에 참여한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87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거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손해율의 경우 여전히 예정손해율은 72%를 상회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5개 손보사의 평균 자보손해율은 77.5%로 전년동기 71.4% 대비 6.1%P 상승했으며, FY05 평균 76.6%보다도 0.9%P 상승하는 등 크게 악화됐다.
이는 경과보험료가 전년동기 대비 2.2%(279억원) 증가한 반면, 사고건수 증가 등으로 발생손해액이 10.9%(979억원)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됐다.
특히 대형사와 중소형사가 손해율에 있어서도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대한 83.9%, 흥국쌍용 82.7% 등 중소형사의 손해율이 대형사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중소형사들의 손해율 개선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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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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