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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AIG, "정부 구제금융 갚을 수 있다" |
| [2009-08-24 09: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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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모슈 CEO발언에 AIG주가급등… "정상화기대"
[insura.net] 미국 보험사 AIG의 신임 CEO인 로버트 벤모슈는 23일 정부로부터 받은 구제금융을 상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벤모슈CEO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AIG주가는 이날 21%이상 급등했다.
크로아티아에서 휴가 중인 벤모슈는 블룸버그와 가진 인터뷰에서 "결국은 정부에 진 빚을 갚을 수 있을 것이지만 빚 규모가 워낙 큰 탓에 회사의 이익만으로 이를 갚을 수 없다"고 말하며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가격으로 회사 일부를 매각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벤모슈 CEO는 "가장 중요한 일은 회사를 이전 수준 즉 세계 최대의 보험사로 되돌리는 것"이라며 "주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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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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