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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료 / 오늘의 전략] 생보 '빅3', 설계사 펀드판매 "후끈" |
| [2007-07-04 08:0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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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기간 끝났다… 공격적 '펀드마케팅' 시동
[insura.net]그동안 보험설계사를 통한 펀드판매에 소극적이였던 대형 생보사들이 하반기에 적극 공세를 펼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3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해 4월 설계사 펀드판매 권유가 가능해진 이후 테스트 기간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올 연말까지 펀드판매 자격을 가진 설계사를 현재 580명 수준에서 1000명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또 전국 6개 CS센터를 중심으로 펀드창구를 확대할 예정이며 지난달 말부터는 홈페이지에 사이버창구를 개설, 펀드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테스트 기간이였으며 앞으로 시장성과 사업성이 긍정적으로 전망돼 수익증권 판매를 활성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생명도 1500명의 펀드판매 자격증을 취득한 설계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5천명의 펀드판매 설계사를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대도시 지역중심으로 판매자격자와 업무담당 인원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더구나 내년까지 전국에 한화금융프라자 70여개가 추가 설치될 경우 시너지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3년간 법인에서의 판매 경험과 VIP고객 대상 시범판매의 노하우를 접목해 고객들에게 보장과 투자를 결합한 실질적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보생명의 경우는 기존 고객플라자 17곳을 거점 삼아 점진적으로 펀드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까지 700명의 펀드판매 자격을 갖춘 설계사를 1000명 수준으로 늘리고 우량고객을 위주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생명에 이어 최근 외국계 보험사인 메트라이프생명도 펀드판매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대형 생보사들의 공격적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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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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