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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전용보험'논의 재점화 |
| [2017-11-20 10:3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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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연평균 '58.9회'발생… 정책 현실화 "의문"
[insura.net] 포항 등 전국이 지진 공포에 휩싸이며, 지진전용보험 개발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될 전망이다.
19일, 금융당국·업계는 최근 중단했던 지진 전용 보험개발에 대한 논의를 다시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경주서 강진이 발생한 후 금감원과 손보업계는 지진보험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으나, 마땅한 해법을 내놓지 못한 채 사실상 논의를 중단한 바 있다.
현재 국내서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 받으려면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에 가입해야한다.
하지만 풍수해보험은 의무 보험이 아니고, 주로 농가서 가입해 자연 재난 피해를 보상 받고 있다.
민간 보험으로는 화재보험에 지진담보특약을 추가로 넣거나 지진 담보가 포함돼 있는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현재 가입률이 0.6~5.8%로 유명무실한 실정.
업계는 지진담보 특약가입률이 미미하고, 위험률 산출이 어렵다는 이유서 지진 보험도입을 꺼려하고 있다.
지진보험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정책적으로 주도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 주장이다.
실제 일본선 민영보험사들이 지진 보험을 정부가 설립한 재보험사로 넘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미국은 주 정부가 지진보험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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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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