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0일 화요일 insura.net
로그인ID/PW찾기회원가입사이트맵
   
 
금융/증권     펀드     부동산/세무     생활/경제     판례/분쟁조정     건강&Life     뷰티&Life     자동차&Life     여행&Life
홈으로 머니·라이프 판례/분쟁조정

글자크기 크게 작게  프린트    
   
난 이런 '사후관리'가 싫었다
[2008-11-25 16:36:00]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지고 누구나 하나쯤의 민영의료보험을 가지고 있다. 어떤 보험을 선택해야 하는지 모를 정도로 민영의료보험에 대한 정보는 홍수처럼 쏟아진다. 정보가 넘쳐나 어떤 보험에 가입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 것이지, 보험가입이 예전처럼 복잡하거나 어려운 일은 아니다.
많이들 가입하고 있는 민영의료보험. 그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고객들의 말을 들어보았다.



▷가입할땐 다 된다더니? (박민이·36)

저는 「무배당○○케어」 보험계약을 체결하여 유지하던 중 같은 해 ‘우견갑골 근육섬유증’으로 절제술을 시행하였으나 얼마 후 흉골로 전이돼 ‘공격형 섬유종’으로 진단받았습니다.
그리고 재수술 뒤 ‘중대한 암’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측에서는 병리학적 검사결과 악성종양이 아니라며 중대한 암을 인정하지 않고 보험특약에서 담보하는 단순 ‘경계성종양’으로 보아 소액의 보험금만 지급했습니다.

가입 전에는 모든 나이, 모든 질병 가리지 않고 보장이 된다더니 막상 가입하고 질병이 발생했을 때에는 단서조항과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의학적 용어가 가득한 보험 안내서만 들이밀며 착실한 원칙에 따르더라는 겁니다.
보험은 내 건강·내 몸을 위한 보장상품이고 또 장기상품인데 가입자와 보험회사, 또는 가입자와 모집인 사이의 신뢰가 두터워야 합니다.
가입만 유치하고 이후에는 ‘나 몰라’라 하는 식의 보험모집 행태는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고지의무위반으로 임의보험계약 해지 요구해‥ (김명진·55)

저는 보험사 텔레마케터로부터 「무배당 스페셜케어○○보험」에 가입할 것을 권유받고 유선상으로 가입하여 유지하던 중 ‘뇌동맥류 코일색전술’라는 병명으로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회사는 관련 보험금은 지급하였으나 보험가입 전 ‘상세불명의 무릎관절증’으로 9회 치료 및 투약 받은 사실 미고지를 이유로 보험계약 해지를 일방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3개월에 걸쳐 무릎 부위 물리치료를 받은 것은 50대의 중년여성이라면 흔히 있을 수 있는 통상의 질병으로써 보험계약 체결 시 고지해야할 사항으로 인식하지 못한 것이므로 보험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알릴내용을 고지하는 과정에서 사측은 “최근 5년 이내에 의사로부터 진찰·검사 받고 그 결과 입원·수술·정밀검사를 받았거나 계속하여 7일 이상 치료 또는 30일 이상 투약 받은 적이 있습니까?”라고 문의하자 저는 “건강체크를 위해 ○○대학교병원에서 건강검진 받은 결과 이상 없었고, 10년전 분당 ○병원에서 난소낭종 수술을 받고 10일간 입원치료 했다”고 상세히 답변을 했습니다.
저는 이 사안을 분쟁조정위원회에 결정사항을 요구했고 그 결과, 보험계약 원상회복 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강 체크를 위해 ○○대학교병원에서 건강검진 받은 결과 이상 없었고, 10년전 분당○병원에서 난소낭종 수술을 받고 10일간 입원치료 했다”고 상세히 답변하고 있는 점, 위 질문 청약서상에 추가적으로 명시된 ‘여기서「계속하여」란 같은 원인으로 치료시작 후 완료일까지 실제 치료, 투약 받은 일수를 말합니다’라는 내용을 모집인이 실제로 질문하지 아니하여 3개월에 걸쳐 총 9회의 물리치료를 받은 사실까지 고지를 요하는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할 수 없었으므로 고지의무위반이 성립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론이 분쟁조정위원회에서 도출되었습니다.

▷효력 상실, 그게 뭔데? (김성훈·24)

저는 요즘 한창 인기 있는 상조보험에 가입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경황이 없어 빠뜨리는 부분이 많을 것을 예상해, 상조전문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내가 챙기지 못하는 세세한 부분까지 염려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보험료를 12개월 동안 납입하고 기 회사 보장내용에 포함되는 결혼·여행 등의 축일행사에 관련된 내용을 청구하니 월부금을 납입하지 않아 ‘실효상태’라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실효상태가 되면 기존의 보험 보장은 고스란히 받을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가입자인 당사자가 보험료 납입여부에 대해 꼼꼼히 확인 했어야 했지만 실효상태가 될 때까지 월부금이 납입되지 않았다면 고객 당사자에게 알려줘야 하는 게 아닌가요?

적당한 금액의 보험료만 챙기고 보장도 환급도 모른척하는 보험회사의 판매위주 방식에는 분명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보장이라더니‥ 보험금 달라니까 고소를? (이명원·57)

저는 얼마 전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입니다. 어두운 밤길에 가로등 하나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저를 미처 보지 못한 차에 부딪혀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얼마 전에 들어 놓은 보험이 있어 병원비에 대해서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쳤으니 당연히 보험금을 받게 될테고. 게다가 저 같은 경우는 무단횡단을 한 것도 아니요, 신호위반을 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신호등이 없었음) 당연히 받을 것이라 생각했지요. 제가 가입한 보험은 수십가지 질병, 사고를 다 보장해준다는 보험이었습니다.

저는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의 진단으로는 갈비뼈가 부러지면서 폐에 손상을 입어 장애등급 받을 정도의 부상이라고 하더군요. 보험약관상 이 정도면 6000~7000만원 정도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집안을 꾸려가야 하는데 이렇게 다쳐 누워있는 것이 가족들에게 미안하기는 했지만 그나마 보험금이라도 탈 수 있게 되어 안심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제가 입원해 있던 병실로 보험회사 직원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방문한 보험사 직원. 약관에도 없는 사항들에 대해 의사의 확인을 받아오라고 요구하더군요. 그 사항들도 어이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이미 약관에 의사의 이 정도 진단이 나오면 얼마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조항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험사가 임의로 또 다른 소견서를 요구한 겁니다.

보험사 측에서는 아직도 부당하게 자신이 요구한 소견서가 있어야 보험금을 주겠다고 하며 아직도 제게 보험금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각종 매체에서 광고를 낼 때에는 신나는 음악에 흥얼거리며 모든 질병과 사고를 다 보장해줄 것처럼 하고서‥ 큰 보험금이 나가게 생기니까 태도가 180도 달라지네요.
저 같은 황당한 상황을 겪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툭하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심지어는 소송까지 제기한다고 하더군요. 사고 때문에, 질병 때문에 안 그래도 심신이 지쳐있는 보험가입자들은 이런 보험사들 때문에 보험료를 그동안 꾸준히 납입하고도 보험금을 타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얼토당토않게 보험 가입자를 사기꾼으로 몰기도 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한다니 이보다 억울한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보험! 언제 닥칠지 모를 불안한 내 앞일을 위해 들어두었던 것이 이렇게 복잡하고 제 발목을 잡는 상황을 불러올 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요즘은 사고 때문에 안 그래도 지쳐있는데 이 보험금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 입원비라도 마련해야 하는데 퇴원하지도 못하고 돈이 없어 제대로 된 수술도 못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보험, 가입은 쉬워도‥ (남정민·34)

A사 생명보험‥
신랑 보험 이체가 공과금 통장에서 제외 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신랑 보험도 공과금 통장에서 이체되도록 계좌변경을 신청 하려고 하니(공과금 통장은 제 명의) 지점방문을 해도 어차피 고객센터로 전활 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증명서류를 팩스로 넣어야 한답니다.
증빙서류‥
혼인신고만 하고 전입신고는 안 되어 있는 상태라 물어보니 가족증명서나, 혼인증명서 등 증명할 수 있는 거면 된답니다.

신랑, 야간근무하고 잠 안자고 역으로 시간 내서 동사무소 가서 혼인증명서를 한 부 발급받았습니다. 신랑 직업이 현장직이라 제가 전화를 하니 계약자가 직접 전화해야 하며, 팩스 보내고 보냈다고 전화도 해야 하고, 예금주랑 통화까지 해야 한다며 계약자 더러 전화하라고 합니다.
화가 나서, 계좌 변경하는 업무가 이렇게 번거로워서 되겠냐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차여차 팩스먼저 보내고, 신랑더러 통화하라고 했습니다. 혼인증명서는 주민번호가 온전히 나오지 않기 때문에 계좌변경이 불가하답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안내를 해 주던가, 아니면 주민등록번호가 꼭 나와야 된다고 말을 해주던가, 아님 지점에 가서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던가, 요즘 아주 잘되어 있는 인터넷으로 가능토록 해주던가.
휴일에 동사무소가 하는 것도 아니고, 팩스보내기 전에도 확인했는데 된다고 해놓고, 받아보고 안된다하면, 직장 다니는 우리부부. 계좌번호 하나 바꾸기가 이렇게 짜증나서야‥ 상담원이 미숙한 것도 아니고, 이건 A생명보험사 고객편의 시스템이 완전 꽝이네요.

▷보험료가 갱신된다구요? 그럼 가입안했죠. (하선영·42)

저와 남편은 각각 배우자를 피보험자로 하여 2건의「○○종신2종(무배당)」보험계약을 체결하고 유지하던 중 5년이 경과한 시점 보험료가 인상된 금액으로 인출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보험료 변동 안내장을 받고 저는 모집인에게 전화를 걸어 몰랐던 내용이고 또 갱신폭이 너무 크니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환급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모집인은 성실히 설명했고 보험증권과 약관에 명시되어 있다는 말만 되풀이 할뿐, 제 요구를 수용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제 보험의 경우 초회보혐료 198000원에서 98400원이 인상된 296400원이 되고 다시 5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97200원이 인상된 393000원의 보험료를 향후 9년간 납입하게 되며 남편 보험의 경우 초회보험료 109300원에서 26000원이 인상된 135300원이 되고 다시 5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25000원이 인상된 163000원의 보험료를 향후 14년간 납입하는 약관내용으로 상당한 액수의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두 건의 보험료 인상폭이 워낙 커 도저히 보험유지를 할 수 없는 상황이 화가 나기만 한데 낸 돈을 돌려받을 수 없다니요. 저는 보험 가입한답시고 그 동안 쏟아 부은 금액과 시간에 대한 보상을 오히려 받아야 한다는 생각인데요.

보험 가입유치를 위해서 고객한테 쏟은 정성과 시간을 사후관리 하는데 조금만 할애한다면 해약률은 많이 줄어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입유치라는 맹목적인 목표를 향해 급급해 하기보다 오래토록 설계사의 길을 걷고 싶다면 고객을 위한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설계를 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최주은기자

저작권은 보험일보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저작권 안내]


관련뉴스
[2010-11-10] "보험사기 피해운전자 할증보험료 4억 반환"
[2010-11-10] '오토바이 동호회' 회원들이 보험사기
[2010-10-27] 삼성화재, '보험사기 제보자 포상制' 신설
[2010-10-25] 입원확인서로… 의사·환자 보험사기
[2010-08-13] '위장사고 시나리오'로 1억4천 '꿀꺽'
[2010-02-22] 전북 군산署, 억대 산재보험사기범 검거
[2010-02-04] '영화같은' 보험사기… 6년만에 덜미
[2010-02-03] "보험사기 인지시스템, DB로 자동추출 7일내외 처리"
[2009-12-02] 경북경찰청, 보험사기 124명 무더기적발

   이름 비밀번호
 


2013-06-09
삭제

2013-05-26
삭제

2013-05-10
삭제
shoeli
I would like to thank you for the efforts you have put in writing this web site. I’m hoping the same high-grade site post from you in the upcoming as well. In fact your creative writing skills has encouraged me to get my own site now. Actually the bloggi 2013-04-09
삭제
shoeli
Wow! In the end I got a website from where I be capable of really obtain useful information concerning my study and knowledge. shoe lifts men http://www.deelsonheels.com 2013-04-08
삭제

2013-02-11
삭제

2013-01-13
삭제

2013-01-10
삭제

2013-01-09
삭제
idnadw
4qoTgL <a href="http://zjujnioqlzyd.com/">zjujnioqlzyd</a> 2013-01-09
삭제

2013-01-08
삭제
Muthal
Heckvua good job. I sure appreciate it. 2013-01-08
삭제

2011-03-10
삭제
fmogvy
rm7q6A <a href="http://edhwhcmpbylg.com/">edhwhcmpbylg</a>, [url=http://zxidhtqauxnt.com/]zxidhtqauxnt[/url], [link=http://aolrurycqiqm.com/]aolrurycqiqm[/link], http://dcbdhpqdzlbo.com/ 2011-03-10
삭제
sandfly@inam
2010-10-20
삭제
sandfly
2010-10-20
삭제
sandfly@inam
2010-10-20
삭제
sandfly
2010-10-20
삭제

2010-08-02
삭제

2010-08-01
삭제

2009-12-21
삭제

2009-11-18
삭제

2009-03-06
삭제

2009-02-06
삭제

푸르덴셜생명, 영업조직 휘청 "성장정체"
新계약 급락… 연이은 '조직확장 프로젝트' 실패 거듭, LP이직 속출 "이번엔 '초대졸 LP 선발' 도마위" [insura.net] 푸르덴셜생명이 한...
참여하기
[인기도서]
금융보험통신 구독신청
도서할인가 418,000원(8.3333333333333%▼)
스페셜리포트
또 다시 재발하는 癌, “‘두 번 보장’으로 치료비 걱정 뚝!”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암(癌). 암은 한번 걸리면,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의사로부터 완치 판정을 받아도 안심할 수 없다.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
HOT 이슈!
황혼 재혼, 사랑한다면“당당하게”
2000년대 초반 상영된 ‘죽어도 좋아’는 노인들의 뜨거운 성생활을 다룬 영화로 섹스는 젊은 청춘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노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했...



회사소개 | 공지사항 | PDF서비스 | 카드승인조회 | 개인정보보호정책 | 보험관련기관 | 광고/제휴안내 |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 사이트맵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62길 41 6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6-28-75384 | 발행인 : 서광식 | 편집인 : 서정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미숙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128 | 등록일자 : 2016.08.08 | 고객센터 : T 02-749-4795(대표)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