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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자금 마련위해 "고의교통사고" |
| [2009-09-14 09: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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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140여명 가담… 6년간 140회, 6억여만원 편취
[insura.net]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가로챈 택시기사 보험사기단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A씨(50) 등 7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B씨(41) 등 13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03년 2월 새벽 3시께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서 서로의 택시끼리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600여만 원을 받아 챙기는 등 2003년2월부터 지난3월까지 총140회에 걸쳐 6억2000여만 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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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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