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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보험사기단' 5명 추가검거 |
| [2008-03-04 11:0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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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검거된 32명과 공범, 교통사고 허위조작 혐의
[insura.net]전·현직 택시기사들로 구성된 보험사기단 가운데, 주도한 일당 5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교통사고를 허위로 조작,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뒤 도주한 엄모씨(33) 등 5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앞서 검거된 택시기사 김모씨(31) 등 일당 32명과 공범들로, 2001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허위로 교통사고를 낸 뒤 7개 보험사를 상대로 16차례에 걸쳐 8000만원 상당의 보험료를 받아 가로챈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대에 가해자와 피해자로 역할을 나눈 뒤 뒷차량이 추돌사고를 낸 것처럼 조작하거나 가벼운 부상임에도 병원에 장기 입원하는 속칭 '나이롱환자' 행세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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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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