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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실손의보 절판마케팅… "판매량 급증" |
| [2009-07-17 09: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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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10개사 6월 한달간 219억원… 전월比 55.8% 증가
[insura.net] 실손의보 보장한도 축소적용을 앞두고 실손의보 상품의 판매 실적이 급증했다.
손보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의 대표격 실손보험상품 판매실적은 전월대비 50%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주요 10개사의 지난 6월 대표격 실손보험상품의 판매실적은 총 218억9000여만원으로, 140억4900여만원을 기록한 전월보다 55.8% 증가했다.
삼성화재의 실손의보상품의 지난 한 달간 판매실적은 총 48억721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의 23억2814만원 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동부화재 23억8900만원 ▲현대해상 22억8889만원 등 전월대비 각각 75.6%, 51.6%씩 늘었다.
중소형사인 그린손보와 롯도손보의 판매실적 증가율도 각각 58.7%, 53.4%로 급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내달부터 의료실비 전액보장이 강점이었던 실손의보의 보장범위가 90%만 보장되는 만큼 이를 활용한 영업전략이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축소방안이 적용되기 전에 가입자 확보를 위해 손보사들이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복가입 체크 등 불완전 판매 등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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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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