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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사회공헌 "지속사업으로 뿌리내려야" |
| [2009-06-04 10:2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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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상품개발·교통안전의식제고·불우이웃지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전개
[insura.net] 기업이미지 제고와 고객신뢰도 향상을 위해 각 손보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손보사들은 녹색산업을 주축으로 '나눔경영'과 '봉사활동'을 병행 실천하고 있다.
손보사들이 시행하고 있는 공헌사업의 일환으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표방인 ▲친환경관련 상품개발 ▲국민의 교통안전제고 의식 강화활동 ▲불우이웃 지원 ▲지역사회 봉사활동
▲문화·스포츠 지원 등이 있다.
LIG손보는 척추측만증·교통사고 유자녀·취약계층 지원, 희망봉사단을 통한 집짓기·바자회 등의 행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지원사업, 500원의 희망선물,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장애인 인식 개선사업, 애니카봉사단 등을 통해 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동부화재는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교통안전교육, 소비자 대상 금융교육,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동전을 모아 기부활동의 재원마련 등을 시행 중이다.
현대해상은 전사적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기에 맞는 지원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한다.
또한 메리츠화재는 매년 10월, 토요일 하루를 정해 '아름다운 토요일'이란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증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을 지원한다.
한화손보는 유가족 지원, 사회복지, 1사1촌 운동, 긴급구호 및 환경보전 활동, 문화예술 지원 등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일화재는 세실극장, 아름다운가게 후원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많은 손보사들이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하지만 이를 우려하는 업계의 시각도 존재한다.
손보사 한 관계자는 "사업 시행이 진행 중이지만 지속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소득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일수록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켜본 손보사의 한 고객은 "사회공헌활동은 고객에게 환원되는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기업들의 자사 홍보용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적절히 이용하되, 고객과 보험사 모두에게 득이 되는 상생경영 방침을 펼치고 지속적인 사업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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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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