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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AXA자보, "車보험료 전격 인하" |
| [2009-04-30 10:2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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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 책임개시분부터 0.7%… 손보업계 반응 "시큰둥"
[insura.net] 교보악사는 지난해 9월 보험료 인하 이후, 올 들어 손보사 중 처음으로 자보료를 소폭 인하했다.
교보악사는 5월 15일, 책임개시분부터 자보료를 0.7%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내경비절약을 통한 사업비 절감효과가 났기 때문이다.
교보악사 한 관계자는 "비용절감의 정확한 수치는 밝힐 수 없지만, 2008 회계연도 결산이후 소폭의 인하여지가 있다고 판단, 또 다시 0.7% 조정하게 됐다"며 "이번 결정이 손해율 하락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추가인하여부에 대해서는 "경영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향후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소폭이지만 교보악사가 보험료를 인하함에 따라 대형손보사들의 자보료 인하여부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 하지만 5월 회계연도 결산이후 손해율 추이를 살펴본 다음 상의해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업계나, 고객입장에서 0.7%는 미세한 폭이기 때문에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진 않을 것"이라 답했다.
한편, 교보AXA는 손해율이 2008회계연도 77.9%로 전년대비 5.6%p 내려간 데 힘입어 지난해 8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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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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