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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재 노조, "두레제 전격 취소키로" |
| [2007-09-07 08:4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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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매각 '긴급사태' 대응… 조합차원 준비태세
[insura.net]대한화재 노조가 금번 제7회 한마음 두레제를 전격 취소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조합은 긴급 상집회의를 통해 회사매각과 관련한 긴박한 상황 발생 등에 대비, 조합차원의 대응을 위해 노사공동으로 진행키로 한 한마음 두레제를 전격 취소키로 했다.
이는 최근 회사 매각소식에 따른 직원들의 동요와 불안감이 팽배해 있고 이에 따라 그동안 두레제 참여에 따른 직원들의 불만, 노사 및 직원 상호간의 신뢰를 회복코자 했던 행사내용과의 괴리 등 정상적 축제행사로의 진행이 더 이상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금년 두레제는 노동조합의 창립20주년이 되는 성년의 해라는 점을 감안해 조합에서 별도의 동영상을 제작해 방영하는 등 뜻깊은 행사로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나름대로 진행했으나 지난 3일부터 외부 매체를 통해 알려진 회사 매각 소식에 배신감과 분노를 감출 길이 없음에 따라 두레제 강행이 직원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목적을 상실했음을 분명히 확인했다.
조합은 두레제가 전격 취소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성명서를 조속히 발표할 예정이다. |
김희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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