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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수지악화 "온라인自保시장, 재검토 긴요" |
| [2006-10-23 07: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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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차별화된 전략수행으로… "아웃바운드·마케팅강화등으로 손해율관리 선행돼야"
국내 온라인자보시장의 외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상품의 근간이 되는 영업수지가 악화일로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자보시장에 대한 재검토 및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는 22일 '영국의 온라인보험시장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온라인보험시장이 활성화된 영국의 최근 동향과 시장특성을 분석, 국내시장에의 시사점을 도출한 이 보고서는 "영국의 경우 은행 중심 금융그룹이 온라인보험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온라인의 강점으로 인식되어온 저비용 전략이 점차 경쟁력을 상실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Direct Line 온라인보험사는 효율적 광고매체 활용, 온라인특성에 적합한 마케팅, 재보험 및 상품 다각화를 통한 리스크분산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 시장의 선두주자로 등장했다"고 분석했다.
보험연구소 안철경 연구위원은 "온라인채널의 비용 경쟁우위를 활용한 저가격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는데는 고도의 차별화된 전략의 수행이 요구 된다"며 "다량물건 확보를 위한 과도한 아웃바운드 영업지양, 수익성 있는 계층에 대한 마케팅 강화와 언더라이팅 능력배양을 통한 손해율 관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 연구위원은 "특히 온라인 보험사의 경우 광고수단을 고객특성에 부합하고 적절하게 선택,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과제"라며 "채널 특성과 유사보험종목으로 상품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손해율의 변동성 감축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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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석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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