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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치료비 환자에 전액부담시켜" |
| [2009-11-05 10:0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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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진료비 확인신청 중 38% 잘못 부과 "정부 관리시급"
[insura.net] 신종플루 진료비 전액이 환자에게 가중되는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들어, 신종플루 진료비 확인신청 자료를 검토한 결과 38%가 잘못 부과대 환자에게 환불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일선 의료기관에서 보험처리 될 수 있는 신종플루 진료비를 환자에게 부담시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보건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곽 의원 측에 따르면, 심평원에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접수된 신종플루 진료비 확인신청 건수는 총 317건으로 이중 45건이 환불조치됐다.
45건에 대한 환불금액은 모두 253만1100원으로 1인당 약 5만6000원씩 환불받았다.
환불사유는 진료비 임의비급여(80.8%)와 약값 및 치료재료 임의비급여(3.2%) 등 보험이 적용되는데도 불구하고 환자에게 진료비를 전액 부담시킨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선택진료비를 과다 징수한 경우도 7.5%였다.
진료비 확인신청이란 진료비가 제대로 청구됐는지 확인해주도록 환자가 심평원에 요청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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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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