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새마을금고, 합병통한 대형화바람 '본격화' |
| [2009-02-16 10:31:00] |
| |
대구 대명2동·봉덕1동 '하나새마을금고' 합병, 신협·농협도 합세… '동네 금융빅뱅' 탄생?
[insura.net]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와 더불어 자통법 시행으로 금융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그 영향이 동네 골목 어귀에까지 미치고 있어 업계 이목이 집중된다.
대표적 동네 금융사 '새마을금고'가 합병을 통한 대형화 바람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새마을금고연합회 대구지부에 따르면, 최근 대구 남구의 대명2동과 대명3동, 봉덕1동 등 3곳의 새마을금고가 합병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명2동과 봉덕1동 새마을금고는 이미 합병, '하나새마을금고'로 새로 태어나 향후 대명3동과의 추가합병 절차를 진행중이다.
대구지부 관계자는 "3곳의 새마을금고가 1곳으로의 통합을 시도하는 것은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대구지역 새마을금고 지점이 전국대비 너무 많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있어 왔다.
새마을금고연합회 대구지부 집계 결과, 대구 새마을금고 지점은 125곳으로 서울(284곳), 부산(176곳), 인천(56곳)과 비교시 상주인구대비 유난히 많다.
대구지부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새마을금고도 대형화를 통해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조합원 복지도 이를 통해 더 강화해야한다"며 "은행도 대형화로 가는 마당에 동네 금융기관이라고 해서 이 바람을 비껴갈 수는 없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연합회 측은 대구의 경우, 성서·와룡·남구 희망·북구 원대 새마을금고 등 4곳 정도만 대형화를 통해 자산건전성을 나타내고 있을 뿐, 타 새마을금고는 규모가 작아 대형화 필요성이 있다고 파악중이다.
즉, 대구시내 새마을금고 숫자가 100곳 밑으로 줄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신협·농협 지역조합 등도 합병을 통한 체질개선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이미 지역조합의 통폐합을 최대 과제로 설정, 인센티브 등을 주며 실행을 유도하고 있다.
대구지역 신협 관계자는 "향후 동네 서민금융회사들의 자율합병은 시대적 대세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동네 금융사가 대형화되면 자금운용이 동시에 어려워져 대형화가 됐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풀리는 것은 아니다"고 토로했다.
따라서, 앞으로 새마을금고와 함께 동네 금융을 지탱해주고 있는 신협과 농협 지역조합에도 같은 바람이 몰아닥칠 수밖에 없기에 '동네 금융 빅뱅'이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지연기자
저작권은 보험일보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저작권 안내]
|
|
|
| 新계약 급락… 연이은 '조직확장 프로젝트' 실패 거듭, LP이직 속출 "이번엔 '초대졸 LP 선발' 도마위"
[insura.net] 푸르덴셜생명이 한... |
|
|
| |
 |
스페셜리포트 |
| 한화생명 ‘늘곁에 간병보험’, 입원간병부터 재택간병·재활까지 “빈틈無”
간병인지원금 ‘하루 최대 15만원’, 장기요양진단비 ‘최대 4500만원... |
|
HOT 이슈! |
| 2000년대 초반 상영된 ‘죽어도 좋아’는 노인들의 뜨거운 성생활을 다룬 영화로 섹스는 젊은 청춘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노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했... |
|
|
|
|
|
ID/PW찾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