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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 "부동산담보대출억제 별영향없다" |
| [2006-11-16 07:4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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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06 1분기, 운용자산대비 生保 5.9%·損保 9.7%불과… 은행권은 영업위축 "수익악화 우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억제 정책을 발표했으나 보험업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도 자체적으로 운용자산 대비 부동산담보대출 비중을 줄여왔기 때문이다.
금융감독당국은 15일 주택담보대출 리스크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 오는 2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부의 안에 따르면 은행·보험사의 담보인정비율(LTV) 예외 적용 대상을 폐지했다.
이에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가장 큰 은행권은 영업 위축에 따른 수익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보험권의 경우 부동산담보대출을 통한 자산운용에 어려움이 발생될 수는 있지만 FY03이후 지속적으로 운용자산대비 부동산담보대출 비율을 줄여왔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지치는 않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보험업계의 부당산담보대출 금액은 FY06 1분기말 현재 생보 12조7,000억원, 손보 4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생보는 7,000억원, 손보 4,000억원이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 운용자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다.
회계연도별 운용자산대비 부동산담보대출 비율을 살펴보면 생보업계의 경우 FY02 6.4%, FY03 6.6%로 소폭 증가했으나 FY04에는 6.5%, FY05 6.0%, FY06 1분기 5.9%로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손보업계의 경우도 FY02 6.7%, FY03 9.1%, FY04 10.2%, FY05 9.6%, FY06 1분기 9.7%로 부동산담보대출 비율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정부 정책으로 인해 자산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라며 "그러나 보험업계의 부동산담보대출의 경우 이러한 어려움을 어느정도 감내할 수 있는 대형사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이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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