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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여행보험 긴요하다" |
| [2006-08-04 09: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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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해외여행자 68.9%가 미가입, 국내 평균수준에 그쳐
휴가를 떠나는 인파가 최고조에 달하는 8월에 오히려 여행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3일 FY04 여행자보험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내외 여행 모두 8월의 여행보험 가입률이 연평균 수준 이하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여행보험의 경우 기업 및 학교 등의 단체여행이 많은 4월과 5월, 10월의 여행보험 가입률이 각각 12.2%, 10.8%, 13.6%로 연평균 8.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름 휴가철은 7월이 10.1%로 연평균을 상회했으나 8월에는 8.3%로 연평균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외여행의 경우에도 2004 회계연도 기준 8월 보험 가입률이 30.2%로 연평균 31.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발원 관계자는 "단체여행의 경우 보험가입을 비교적 충실히 하고 있으나 개인 또는 가족여행은 여행보험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며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휴가철에 급증하는 사고율을 생각했을 때 여행보험의 홍보 및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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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석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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