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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환헤지비율' 50%로 하향조정 |
| [2009-09-18 09:4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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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해외주식비율 축소·원금손실 운용사 성과보수미지급 등 관리강화
[insura.net] 보건복지가족부는 17일, 국민연금기금 환헤지 비율을 축소하는 한편, 자산배분에 대한 위험관리를 강화하고 원금손실을 낸 운용사에는 성과보수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2009년도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국민연금기금 환헤지 정책 변경안을 심의 의결했다.
국민연금은 해외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환율에 의한 기금 수익률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자산군별 목표 헤지 비율을 해외채권은 현행 100%를 유지하되, 해외주식은 60%에서 50%로 낮추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 해외주식 환헤지를 없애겠다는 당초 안은 향후 외환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운용사 관리를 강화해 원금 손실을 내는 운용사에는 성과보수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고, 성과보수를 지급하는 펀드 비율도 현재 60～70% 선에서 최대 50%로 낮추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위탁운용을 핵심(co-re)과 위성(satellite)으로 구분하고 성장, 가치 등 스타일이나 투자전략에 따라 구분하고 목표 비중을 산정해 자금을 배분할 방침이다.
운용사별 최대 위탁한도를 적용하고 '수익증권' 형태의 위탁투자를 시험적으로 실시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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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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