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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청소년증'발급, "1만명" |
| [2011-03-18 06:5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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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897명… "각종혜택, 금융거래시 공인신분증 역할"
 [insura.net] 청소년증 발급이 시행 8년 만에 1만명에 육박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지자체들은 학생과 비학생 구분없이 9～18세 이하 청소년에게 경제적 혜택·생활편의를 제공코자 2004년 1월 1일부터 청소년증을 발급하고 있다.
청소년증을 소지할 경우, 버스요금 할인, 금융거래를 위한 실명확인증표, 문화·예술·공연 관람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는다.
경기도의 지난해 청소년증 발급은 전년(8863명)대비 1034명 증가한 9897명이다. 시행 첫해인 2004년 4381명, 2005년 1966명, 2006년 2894명, 2007년 7477명 등 꾸준히 증가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청소년증의 장점은 공연장이나 공원, 박물관 등 청소년의 주 이용시설 할인혜택 과 금융거래를 위한 실명확인증표로 사용되는 등 공인신분증과 같은 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이라고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청소년증 발급제에 대한 홍보가 활성화, 청소년증을 가진 청소년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효용가치가 높아져 이미 학생증이 있는 청소년도 청소년증을 발급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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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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