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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 사망보험금, 20대女 가장 많다" |
| [2011-03-10 09:4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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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開, 평균 2억618만원 지급… "교통사고 사망자 수, 60∼70대가 전체 40% 차지"
 [insura.net] 20대가 교통사고 평균 사망보험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망자 수는 60∼70대가 전체 39.32%로 가장 많았다.
9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인사고로 인해 사망보험금이 지급된 피해자 수는 전년(3792명)대비 36명 감소한 3736명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2401명으로 여자(1335명)보다 1.8배 많았다.
평균 1인당 사망보험금도 전년(9582만원)대비 7.0% 증가한 1억256만원이다.
남자가 여자(8869만원)보다 1.24배 높은 1억1028만원을 기록했다.
사망보험금이 가장 많이 지급된 연령대는 20대로 평균 1억9016만원, 가장 낮은 연령대는 6483만원을 보인 60대였다.
성별로는 남자 30대가 1억851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여자는 20대(2억618만원)가 가장 많은 사망보험금을 지급받았다.
개발원 관계자는 "사망 보험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급여 소득자의 임금 등이 올라가면서 보험금도 늘었다"며 "20대 여성의 보험금이 30대 남성보다 많은 것은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연령 등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0∼70대가 가장 많았다.
60∼70대 사망자 수는 1469명으로 전체 사망자 수의 39.32%를 차지했다.
사망자 수가 가장 낮은 연령대는 5∼10세의 어린이 층으로 119명이었다.
특히 40대 사망자 수는 479명을 기록, 전년(539명)대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부상 피해자 지급보험금도 전년(175만원)대비 소폭 감소한 1인당 평균 174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상해등급에 따라 편차가 컸다.
부상정도가 가장 심한 1급(고관절 골절, 척주체 분쇄성 골절 등)피해자는 6766만원, 관절 염좌·탈구, 단순늑골골절 등 피해자수가 가장 많은 9급 피해자의 평균보험금은 144만원으로 약 46배의 차이가 났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지난해 부상 정도가 낮은 피해자의 보험금 지급율이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평균적으로는 부상보험금이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사고 발생시부터 보험처리 종결까지 평균 197일이 소요됐다.
남자는 217일로 여자(160일)보다 57일 기간이 길었다.
부상자의 경우, 종결까지 평균 31일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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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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