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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URE, 중소-중견기업 수출 “총력지원”

[2024-02-13 10:51:00]

지역거점 ‘수출중기센터’ 및 해외진출 동반자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선다.

12일 무보에 따르면, 수출기업 전환을 위해 ‘중견기업 수출기업 지원단’에 참여신청을 한 내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보험 한도 우대(최대1.5배) 및 보증료 할인(최대 30%)을 제공한다.

아울러 원자재(공급망안정품목 포함) 수입보험 한도 역시 올해 50억원에서 100억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중견기업 수출기업 지원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출범한 것으로 기업이 해외시장을 진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4대 분야 17개 수출지원기관으로 구성됐다.

이 중 무보는 민관이 원팀으로 수출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힘을 싣는다.

무보는 지역산업 발전지원과 해외무역 거래 맞춤형 정보·솔루션 제공 등으로 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수출중기센터를 통해 수출보험·보증 업무 상담 등 실무를 수행하는 영업점과 함께 지역 수출기업의 실무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무역보험 활용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수출전문 인력이 부족한 초보기업에게 무역금융, 수출입 실무, 법무, 회계·세무 분야 전문 컨설턴트가 함께하는 ‘Trade-Sure 컨설팅’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수출기업과의 접점을 넓힌다.

무보는 지난해 11월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K-Sight)’을 출시했다.

대표적 기능으로는 △대외거래 위험지수(리스크 인덱스) △맞춤형 무역보험 안내 △위험거래선 조회 서비스가 있다.

K-Sight의 경우 무보가 30년간 축적한 수출 노하우를 빅데이터 기술과 접목한 지능형 통합 서비스로 3만개의 무역보험 이용고객 및 480만개의 해외 거래선 정보에 외부기관서 수집한 정보를 가공·분석해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최신기술을 활용해 수출 기업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