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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상해보험 재정비… "온열질환부터 상해재활치료까지"

[2024-07-10 11:02:00]

●현대해상, 기후성질환·독액성동물접촉중독·감염병진단 등 新담보 탑재 ●DB손보, 운전중 + 비탑승중 사고 + 상해담보 무장 "세마리 토끼"

[insura] 보험업계가 '여름 마케팅' 전쟁에 돌입했다.

휴가철을 겨냥, 新담보를 탑재한 운전자·상해보장 상품을 쏟아내는 한편 인수완화·보장확대까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9일 업계 및 상품전문가들에 따르면, 손보 운전자·상해보험이 재정비를 거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컴백,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업그레이드 버전 운전자·상해보험의 키워드는 '신담보·보장강화'다.

현대해상 '뉴하이카운전자상해보험'의 차별점은 야외활동에 특화된 신규 담보의 탑재다.

▲열사병·일사병·실신·경련·탈진 등 온열질환진단시 20만원(연간 1회)을 지급하는 '기후성질환진단비(온열질환)' 부가를 비롯 ▲동상·동창·저체온증·침수병 등 한랭질환진단시 20만원(연간 1회)을 보장하는 '기후성질환진단비(한랭질환)' ▲뱀·복어·해파리·파충류 등 접촉으로 독에 중독될 경우 10만원(연간 1회)을 수령할 수 있는 '독액성동물접촉중독진단비' ▲백일해·수막염 등 28종 전염병으로 입원시 하루당 10만원(1~30일)을 보상하는 '특정감염병입원일당' 담보의 등장까지 '휴가철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에 분주하다.

한 GA 설계사는 "기후성질환·독액성동물접촉중독진단 등 新담보를 비롯 변호사선임비용·자동차사고처리지원금·벌금·자동차사고부상치료비·중과실중상해피해상담지원 등 운전자 비용 담보를 40~60세 남·녀 기준 월 보험료 1만원대(20년납 20년만기)로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농협손보 'NH올바른지구굿데이운전자상해보험'은 이달 상해 관련 신담보를 대거 탑재,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통합상해진단비 경증 5만/중등증 50만/중증 500만원 △상해재활치료비(급여) 3만원 △상해종합병원1인실입원일당 20만원 △상해상급종합병원1인실입원일당 50만원 △중증외상치료비(권역외상센터) 1000만원 △관절증(영덩이, 무릎)수술비 30만원 담보가 그 주인공.

DB손보 '참좋은운전자상해보험'은 운전하던 중 사고는 물론 비탑승 중 발생한 사고, 나아가 상해보장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평가다.

40세부터 60세까지 월 2만원대(20녀납 20년만기/자가용 간편플랜) 보험료로 ▲자동차부상치료비(1~7급) 100만원 ▲자동차사고 벌금 대인(비탑승중 포함) 3000만원, 대물 500만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 통합형(비탑승중 포함) 2억원 ▲변호사선임비용(비탑승중 포함) 5000만원 ▲통합상해진단비 경증 5만/중등증 20만/중증 500만원 ▲상해재활치료비(급여) 3만원 ▲추간판탈출증 신경차단술치료비(급여) 30만원 ▲자동사고부상치료비 2400만원 등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

한 설계사는 "운전중과 비탑승중 사고를 모두 보장하는 운전자보험 판매사는 DB손보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하나손보 '하나가득담은운전자상해종합보험'은 '허리 보장'에 특화돼 있다. △상해CT/MRI검사비(급여) 각 10만원 △골절진단비 10만원 △척추상해수술비 300만원 △상해후유장해(3~100%) 1억원 △외상성척추손상수술비 50만원 △통합상해진단비 경증 5만/중등중 50만원/중증 500만원 △상해상급종합병원수술비 100만원 △상해종합병원수술비 50만원 △상해재활치료비(급여) 연간 30회 2만/연간 60회 1만원 △5대골절진단비 200만원 등을 위시, 가령 낙상사고로 요추 골절(S32) 검사시 합산 20만원을, 진단시엔 1760만원, 수술시 500만원, 재활 치료시 12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며 홍보 중이다.

각종 상해사고가 빈발하는 여름 휴가철을 정조준, 영업현장선 신담보 탑재·보장강화 등 상해보장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