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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배타적사용권 획득 "올해 업계 첫 번째"

[2021-01-20 14:01:30]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보장… 항암·수술 이후 재발방지 단계까지 "독창성 인정"

[insura] KB손보가 2021년 새해 업계 첫 번째 배타적사용권 획득 주인공이 됐다.

19일, KB손보는 신규 위험 보장인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가 손보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는 보험기간 중 갑상선암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그 갑상선암의 수술 후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를 받은 경우 최초 1회에 한 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장이다.

갑상선암은 건강검진 등을 통한 조기발견의 증가로 발생자 수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발견 후 대부분 수술을 통해 암 치료효과를 높여 5년 생존율이 100%에 육박할 정도로 예후가 좋은 질환이다.

그러나 갑상선암 수술 환자의 약 90%는 수술치료 후 재발 방지를 위해 갑상선호르몬제를 지속해서 복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손보는 암 치료의 보장영역을 항암·수술치료 이후 재발 방지 단계까지 확대해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 보장을 개발하게 됐다.

이러한 암 보장영역의 독창성 등을 인정받아 이번에 손보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갑상선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보장 등을 통해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KB손보의 대표 암보험 'KB 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 상품에 탑재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6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는 '갑상선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와 함께 갑상선암의 검사부터 진단, 치료, 입원·수술 및 재발 방지 영역까지 하나의 보험상품서 통합 보장이 가능하다.

배준성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질병예방부터 사후 재발 방지까지 한층 더 강화된 보장영역의 패러다임을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자사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기환 KB손보 사장은 새해 경영전략회의서 디지털역량을 업계 1위 수준으로 끌어올려 新성장동력을 선점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가치경영 기반의 확고한 M/S성장 △디지털 역량 업계1위 실현 △미래성장채널 운영전략 차별화 △ESG경영 선도 △HR및 조직혁신과 신사업 성공적 진출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하는 등 KB손보는 수익성 개선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