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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協, 2020 블루리본 컨설턴트 "2002명"

[2020-08-05 14:00:40]

업계최고 보험설계사 인증제도 "전년比 494명↑"… 각종 홍보 등 대외영업 활용 지원

[insura] 손보협회가 최정예 보험설계사 2002명에 블루리본을 수여했다.

'블루리본'은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소수 설계사에게만 부여되는 것으로 업계 최고의 영예로 불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손보업권내 완전판매 문화정착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11년 이후 블루리본 인증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엄격한 인증 기준에 따라 판매실적·모집건전성(불완전판매율·계약유지율)이 뛰어난 전속 모집인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2002명으로 전년(1508명)대비 494명 증가했다.

시장 포화·판매채널 다변화 등 악조건에도 불구, 업계의 완전판매 노력 및 고객중심의 정도영업에 힘입은 결과다.

이들은 2015～2019년 평균 모집질서위반 0건, 불완전판매 0건을 기록했다.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7.09%, 25회차 계약유지율은 93.35%다.

계약유지율은 보험계약 체결 후 일정기간 경과 후에도 고객의 해지 없이 유지되는 비율을 말한다.

지난해 손보사 평균 계약유지율은 13회차 82.5%, 25회차 65.7%를 기록했다.

블루리본은 '최고의 영예, 가장 뛰어난'이라는 의미로, 영국의 가장 권위있는 훈장으로 알려진 가터훈장서 수여되는 푸른색의 가터서 유래했다.

올해 블루리본 인증 기준은 5년 연속 우수인증 모집인 중 13회차 계약유지율 95% 이상이면서 25회차 계약유지율 90% 이상, 전체 계약건수가 1500건 이상이면서 장기보험 300건 이상이다.

이번 블루리본 인증은 내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

특히, 최연소 수상자인 김영주 컨설턴트는 올해 32세의 나이로 블루리본에 선정되는 영예를 달성했다.

김 컨설턴트는 "입사이후 실적과 소득보다는 고객에 신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향후 꾸준히 정도영업을 실천해나가겠다"고 인증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보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인증제도의 대외 공신력 제고를 위해 홍보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블루리본 전용명함과 인증패·뱃지를 부여함으로써 인증자의 자긍심을 고취, 대외 영업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보험소비자가 인증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블루리본 홈페이지에 인증자 정보가 공개된다"며 "인증자에게는 디지털인증서 제공 및 블루리본 홈페이지에 접속해 출력·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