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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롯손보, '실속형 운전자보험' 출시 "月990원" |
| [2020-01-21 14:0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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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성별 무관… 교통상해사망 3천만원 등 '경쟁력 담보' 보험료↓
[insura] 국내 첫 '디지털 손보사'로 포문을 연 캐롯손보가 월 990원짜리 운전자보험을 선보인다.
최근 '스마트ON'시리즈 2종 출시에 이어 시장공략을 본격화하는 태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캐롯손보는 월 990원으로 가입하는 '캐롯 990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캐롯손보의 보험료 절감 프로젝트 일환, '스마트 세이빙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캐롯 990 운전자보험'은 자가용 운전자라면 누구나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월 990원이라는 파격적인 보험료를 제시한다.
일반적으로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비용, 벌금 등 운전자보험의 핵심담보 위주로 가입하는 편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가입자에 효율적일 수 있다는 캐롯손보 측 설명이다.
교통상해는 운전자보험 외에도 기가입한 타 실손보험 등으로 보장이 중복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
캐롯손보 '캐롯 990 운전자보험'은 운전자보험의 필수항목인 △교통사고 처리지원금(3000만원) △벌금(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500만원) △교통상해 사망보험금(3000만원) 등을 보장한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과중한 보험료 부담으로 자보대비 운전자보험의 가입률은 낮은 수준"이라며 "월 990원의 운전자보험 하나면 누구나 부담없이 급작스런 사고위험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롯손보는 지난 14일 신개념 보험서비스 '스마트ON' 시리즈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스마트ON' 시리즈는 스위치보험의 편의성을 기반, 상품별로 보험료를 절감하고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스위치보험은, '온-오프'기능을 통해 사용할 때마다 보험이 작동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개념이다.
현재 '스마트ON' 시리즈는 '펫산책보험'과 '해외여행보험'으로 구성된다.
'스마트ON 펫산책보험'은 쿠폰과 크레딧 형태를 적용한 보험상품이다. 반려견주가 2000원의 보험료 납부시 회당 최저 45원으로 총 44회의 산책이 가능하다.
44회 산책이 모두 소진시, 추가로 산책한 횟수만큼만 내달 정산하는 크레딧 개념의 보험이다.
'스마트ON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들에 최적화됐다. 최초 이용시 일반적인 수준의 보험료를 부담하지만 이후부터는 보험사의 사업비관련 부가비용을 제거해 보험료 절감이 가능하다.
연 2회 여행하는 고객은 기존 방식의 보험료대비 37%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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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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