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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자사주 매입 |
| [2020-03-25 14:0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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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 일환, 총 6000주… CFO인 유호석 부사장도 3000주 매입
[insura] 삼성생명의 신임 대표이사인 전영묵 사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자사주 6000주를 매수했다.
24일, 삼성생명은 전 사장이 보통주 6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19일 정기 주주총회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첫 자사주 매입이다.
삼성생명이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익은 8338억원으로 전년 1조7978억원에 비해 9640억원(53.6%) 감소했다.
종가 기준 주가는 이달 23일 주당 3만6500원으로 2월 첫 거래일인 3일 6만7900원에 비해 3만1400원(46.2%) 하락했다.
이와 함께 이번 주주총회서 전 대표이사와 함께 사내이사로 선임된 유호석 부사장(CFO)도 19일 3000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한편, 전 사장은 1964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생명 투자사업부 상무, 자산운용본부 전무와 삼성증권 경영지원실 부사장을 거쳐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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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기자 reh@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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