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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L생명, '이사회의장' 신규선임 |
| [2019-03-22 14: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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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안방보험 출신, '시예저치앙氏'… 변화바람 시작
[insura] ABL생명이 이사회 의장에 非안방보험 출신 인사를 선임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은 주주총회를 열어 시예저치앙 씨를 이사회 의장으로 새로 선임했다.
시예저치앙 의장은 트랜스 아메리카리서 총괄임원을 역임, AXA XL보험사 및 로이즈 재보험사 등 6개 글로벌 보험사서 전략적 기획 및 비즈니스개발관련 업무를 총괄한 보험전문가이다.
ABL생명 관계자는 "이사회 구성원의 국적·직위·이사 간의 균형 및 신임 의장의 보험업 경험 등을 고려해 선임한 것"이라며, "오랜 기간 글로벌 보험시장서 쌓아온 전문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ABL생명의 안정적인 성장과 경영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BL생명이 중국 안방보험에 인수된 후인 2017년에는 안방보험그룹 부사장과 안방자산관리 의장 등을 지낸 짜오홍씨가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짜오홍 전 의장의 임기가 만료되자 순레이 ABL생명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했지만, 원활한 이사회 운영을 위해 새로 뽑은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非)안방보험 출신이 이사회 의장을 맡는 등 동양생명과 ABL생명서 중국 안방보험 출신 인사에 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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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기자 reh@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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