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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 상반기 순익 6656억 "14.6%↓" |
| [2018-08-10 14:0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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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영향 등 車보험 손해율 상승… 2Q 순익 전년동기比 "31.7%↑"
[insura.net] 삼성화재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6656억원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4.6% 줄어든 수치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하고 영업적자도 커진 탓이다.
9일 삼성화재가 발표한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이 전년보다 11.1%p 상승한 102.2%를 기록했다.
계절적 영향에 따른 자보 손해율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종목별 손해율은 전년 동기대비 자보는 4.7%p 상승한 81.0%, 일반보험은 3.9%p 상승한 68.6%를 기록했다. 장기보험은 1.2%p 개선된 83.7%를 나타냈다.
다만 분기별로 보면 2분기 순이익은 364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31.7% 늘었다.
결국 상반기 순이익 감소는 1분기의 영향인데, 지난해 1월 을지로 사옥처분으로 발생한 이익의 기저효과가 작용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주식 매각이익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2.6% 증가한 1조160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을 나타내는 원수보험료는 전년보다 0.5% 감소한 9조138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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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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