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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생명, '블록체인 활용' 앞장 |
| [2018-04-18 14: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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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자동청구시스템'… 연내 20곳 확대예정
[insura.net] 교보생명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보험금 자동청구시스템'을 연내 2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해 '보험금 자동 지급서비스'를 구축해 상계백병원·삼육서울병원·수원 성빈센트병원 등 3곳서 시범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실손의료보험은 가입자가 의료기관에 진료비를 지불한 후 진료비영수증 등 진료기록 사본과 보험금청구서를 팩스·우편·인터넷, 방문 등의 방법으로 보험사에 제출해 보험금을 청구해야 한다.
이에 보험금 청구절차가 번거롭다 보니, 청구금액이 소액인 경우 서류준비 부담 등으로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교보생명이 시범사업중인 이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인증을 통해 보험금청구서 작성과 진료기록 사본 전달을 자동으로 처리하여 가입자가 손쉽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한다.
교보생명은 올해 말까지 서울·수도권 20개 병원서 이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추후 협회와 논의를 통해 전국적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연내 20개 병원서 보험금 자동청구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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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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