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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 태국법인 "흑자전환" |
| [2017-08-17 14: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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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3억4000만원"… 연간 흑자달성 전망
[insura.net] 삼성생명 태국법인이 올해 2분기에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6일, 삼성생명은 태국법인인 '타이삼성'이 2분기에 세전이익 3억4000만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7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타이삼성은 올 2분기 3.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반기기준 2억원의 흑자를 남겼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영업 호조와 보유계약 성장을 바탕으로 흑자가 지속될 수 있는 손익구조를 마련했다"며, "올해 연간기준으로도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보험시장은 글로벌 보험사들이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1997년 태국에 진출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등 대외적인 요인과 후발주자로서의 한계 등으로 수익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지난 2014년 원점에서부터 태국시장을 재구축하기로 하고 태국 전역에 5개 육성센터를 설치해 신인 설계사의 발굴과 육성에 나섰다.
또 현지 설계사들에게 고객 발굴부터 계약 체결에 이르는 표준활동 모델을 접목, 신인육성과 조직관리 노하우 등을 전하는 등 차별화된 영업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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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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