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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A생명, 상반기순익 1777억 "102.6%↑" |
| [2017-08-17 14:0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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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성 둔화 불구 "보험영업·투자영업 성장"… 초회보험료 전년比 "2.5배↑"
[insura.net] AIA생명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두 배가량으로 불어났다.
16일, AIA생명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102.6% 증가한 17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호조의 원인은 보험영업수익과 투자영업수익의 고른 성장으로 분석된다.
실제 AIA생명의 상반기 보험·투자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21%, 37% 증가했다.
초회보험료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상반기 초회보험료는 총 1363억67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542억5400만 원보다 2.5배 가까이 늘었다.
차태진 대표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 모든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뭉쳐 각자 위치서 헌신해준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노사와 고객관계의 핵심은 신뢰"라며, "직원은 즐겁게 일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고객은 계속 거래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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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기자 reh@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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