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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 FY10 상반기 당기순익 "9,330억" |
| [2010-11-16 09:4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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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09순익 9060억 이미 넘겨… 收保 9조9520억 "전년비 8.3%↑"
[insura.net] 삼성생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FY2010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9330억원으로, 전년동기(6190억원)대비 50.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9330억원의 당기순이익은 FY09 연간 당기순익 9060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삼성생명은 이익 증가요인에 대해 "1분기중 서울보증보험 ABS 상환 등의 영향이 크지만, 이같은 1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6000억 수준이어서 이익 기반이 견실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체적으로 보면 유지율 개선을 통한 계속 보험료 증가,신계약증가 등에 따른 수입보험료 신장이 실적을 개선시킨 가장 큰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수입보험료는 FY09 상반기 9조1900억원에서 FY10 상반기 9조9520억원으로 8.3% 증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상품포트폴리오 정책에 따라, 실적·이익 등 여러 면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이 같은 정책을 유지, 효율 중심의 고객지향적인 영업문화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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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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