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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손보 빅4, 自保 누적손해율 "80%"

[2023-01-26 12:01:21]

'교통량 감소' 덕, 전년比 0.5%p↓… 올해 개인용 자보료 인하율 "2%대"

[insura] 지난해 주요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이 평균 0.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현대·KB·DB손보 등 업계 대형 4사의 자동차보험 평균 누적 손해율은 80.5%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평균 누적손해율(81.0%)과 비교해 0.5%p 떨어진 수치다.

각사별로는 같은 기간 삼성화재가 81.7%로 0.2%p 하락했고, 현대해상은 80.3%로 0.9%p 떨어졌다.

또 KB손보는 1.3%p 떨어진 80.2%를, DB손보는 0.3%p 상승한 79.8%를 기록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팬데믹 현상에 사고율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손해액은 줄었으나, 보험가입 대수가 늘며 전체적인 보험료 수입이 늘었다.

한편, 손보사들은 고물가로 힘든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올해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대형 4사의 경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 인하율을 2%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