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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영업지원 솔루션 '품스' 돌풍예고… "벌써 하루에 5천명?"

[2021-12-02 14:01:30]

언택트시대, 마케팅 필수조건 '5ive Touch' 제시 "5700여종 강력콘텐츠 확보"… 엔씨엘피플스 김보원 본부장 "핵심 경쟁력 → 콘텐츠 차별화"

[insura] 모바일앱 하나로 보험설계는 물론, 보장 분석, 언더라이팅에 사고접수까지 가능한 시대가 도래했다. 앱을 통해 콘텐츠·서비스를 단순 소비·제공하던 시절을 훌쩍 넘어 이제는 '얼마나 가치있는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하는가'가 화두인 시대다.

급변하는 포스트코로나 보험영업현장에서 콘텐츠·서비스의 차별화를 꺼내든 모바일 영업지원 솔루션 '품스(PUMSS)'가 감히 돌풍가도를 예고하고 나섰다. 단순 고객관리를 넘어 데이터 등을 분석, 고객니즈를 파악하는 개개인의 언택트 비서로서의 역할 변신을 자임한 것.

품스를 개발한 ㈜엔씨엘피플스에서 기획＆마케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보원 본부장을 만났다.

■ NCL, 보험시장에 변화를 불다

1996년, 마케팅 전문회사로 첫 발걸음을 뗀 엔씨엘피플스는 현재 품스에 기반한 보험사별 모바일 활동지원 솔루션을 개발·운영하는 업무에 주력하고 있다.

각사별 시스템 유지보수는 물론, 다양한 컨텐츠(인사말, 친숙자료, 니즈환기, 상품자료, 전문 컨텐츠 등)를 고정 제공하며 운세, 기프티쇼, 판촉물 등의 부가서비스까지 보험산업 안팎서 존재감이 크다.

여기에 월간 소식지와 보험사별 상품안내장, 리플렛 등 인쇄물 또한 정기적으로 제작, 시즌별 설계사 활동물품(판촉물)도 기획·제작해 납품하고 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한화손보, DB손보, KB손보, 하나손보,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신한라이프, DB생명, 한화생명, 삼성생명, 미래에셋생명, KB생명, NH농협생명, 우체국보험 등이 엔씨엘피플스와 함께하고 있다.

엔씨엘피플스 등장 이전과 이후로 보험시장의 역사는 구분된다.

현행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메리츠화재·흥국화재·DB생명·신한라이프·미래에셋생명·NH농협생명 등의 '모바일 영업지원 솔루션'이 엔씨엘피플스의 작품인 것.

특히 마케팅 및 영업 측면서 일대 변혁을 가져왔다는 평가다.

영업지원 솔루션 내에 탑재되는 다양한 친숙자료, 니즈환기, 인사말, 상품자료, 세무회계 및 질병 관련 시리즈 콘텐츠부터 자체 제작한 CEO를 위한 TAX TALK 세금 이야기·NCL 교육 프로그램 안내 책자, 각사별 월간 소식지, 각사별 설계사용 가이드북 등이 모두 엔씨엘피플스의 손을 거쳐 탄생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다. 각사별 신규 상품과시즌에 최적화된 캠페인, 프로모션 등을 제안, 이벤트와 홍보상품(판촉물) 제작까지 엔씨엘피플스가 진행한다. 여기에 운영 중인 서비스 개선이나 추가 제안 업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 5700여종 강력 콘텐츠 확보

보험시장, 특히 보험영업현장에선 엔씨엘피플스를 콘텐츠 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평가한다. 엔씨엘피플스가 발굴·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을 관리하는 한편, 신규계약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본부장 역시, 엔씨엘피플스의 최대 무기로 '콘텐츠 경쟁력'을 꼽는다.

"회사내 콘텐츠 기획팀에서 시즌·상품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으며 세무, 회계, 법률, 인문, 웹툰 등 외부 전문가들의 양질의 콘텐츠 또한 지속으로 발굴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외부 통계를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도 물론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보험시장, 특히 보험 마케팅 프로세스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 엔씨엘피플스의 가장 큰 장점이자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보험사와 영업인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에 맞는 모바일 시스템, 서비스 그리고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 본부장에 따르면, 엔씨엘피플스는 크게 ▲기획&마케팅 ▲디자인 ▲개발 등의 부서로 구성된다. 서비스 운영중인 각사에 맞는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각사별 차별화된 디자인을 입히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스템 개발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업무"라는 게 김 본부장의 설명이다.

"엔씨엘피플스에서 제작되는 모든 콘텐츠는 엔씨엘이 저작권을 갖고 있으며, 이미 5,700여종의 자체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고, 나아가 꾸준히 신규 콘텐츠 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법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보험사 각사별로 필요한 콘텐츠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해 3개년(2018～2020년) 평균 연매출 30억원을 달성,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회사다.

■ 포스트코로나ㆍ디지털化 바람 불다

"대부분의 보험사 영업시스템은 보험사 내부 전산시스템 안에 있고, 준법, 인증 및 보안 등의 이슈로 실제 영업 필드에서 접근과 활용, 그리고 대고객에 전달하기에는 많은 제약과 한계가 있습니다. 그에 반해 '품스'는 초기에 간단한 본인인증 한 번만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영업자료들을 언제라도 쉽게 접근하고 활용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한 보험사에 국한된 자료가 아닌 다양한 보험사와 기업들의 자료도 접할 수 있기에 콘텐츠의 양적인 측면에서 우위에 있습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이후 점점 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추가 수입을 창출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그에 따른 기회들도 늘고 있습니다. 해서 품스는 개인이 보험산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장기렌트, 자동차, 교육, 유통, 금융 등 다른 비지니즈와 연계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엔씨엘피플스가 플랫폼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이유다.

코로나19를 기점, 엔씨엘피플스는 발빠르게 변모했다. 코로나시대를 맞아 보험사들의 디지털 전환속도가 급격하게 진전, 이에 맞춰 엔씨엘피플스에선 新솔루션 개발을 무기로 전략적 제휴에 적극 매진한 것.

이같은 가운데, 엔씨엘피플스가 개발한 모바일 영업지원 솔루션 '품스(PUMSS)'가 보험시장서 돌풍을 예고해 주목된다. 출시초기임에도 소리 소문없이 일일평균 4000～5000명이 꾸준히 활용하는 통계치는 솔루션의 우수성을 확인한다.

"자체 플랫폼이나 서비스를 가지고픈 욕심은 기업들의 공통 바람일 것 같습니다. 엔씨엘피플스 역시 보험사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한 보험사, 한 기업이 아닌 다양한 보험사와 비즈니스, 그리고 개인까지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전무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해서 엔씨엘피플스의 장점을 토대로 △좀 더 많은 기업과 개인이 쉽고 편하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콘텐츠를 전파·공유하고 △크고 작은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품스는 엔씨엘피플스의 20여년간 영업 마케팅 활성화 컨설팅 노하우가 모두 담긴 야심작입니다."

품스는 언택트 시대의 마케팅 필수조건 '5ive Touch'를 제시하는 기업(영업인)의 비대면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휴먼 터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전자명함, 마이스토리, 고객관리 등)를 ▲콘텐츠 터치는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된 동영상, 카드뉴스, 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제공(스페셜＆전문/시즌/제품/이슈 등)을 ▲기프트 터치는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 선물(모바일 상품권, 판촉, 프로모션 등)을 ▲피보팅 터치는 다양한 기업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빠르고 유연하게 제공, 기업 내·외부 시스템과 연동(지점 및 가맹점 관리, 방문활동, 보험료 조회, 유전자 검사, 질병 예측 등)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매니지먼트 터치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한 최상의 마케팅을 실행, 마찬가지로 기업 내·외부 시스템 연동(통계, 백오피스, 보안, 조직 관리 등)할 수 있다. 전체 프로세스는 물론 메뉴 하나하나, 콘텐츠 하나하나, 서비스 하나하나, 심지어 문구나 폰트 크기까지 사용자들에게 편리하고 쉽게 다가가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품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카카오톡, 문자는 물론 다양한 SNS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각사의 상품 및 영업자료, 소식지, 시책은 물론 캠페인 등의 정보도 활용하고 참여 및 공유도 가능합니다. 영상 및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자료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포인트를 활용한 운세, 모바일 상품, 판촉 전문쇼핑몰 등에서 상품 구매는 물론 고객에게 전달 및 선물까지 가능합니다."

특히 보험사는 물론, 다양한 산업군의 영업과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김 본부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엔씨엘피플스는 보험사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유진 그룹, 호야 등의 시스템 개발과 마케팅·서비스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개인이나 향후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사회 및 대인관계와 그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아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자체 서비스인 'GA타운' 기능 고도화 및 지속적인 활성화도 계획 중입니다. 기본 기능과 서비스 외에 보험사 및 기업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업체에 맞는 유연한 피보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 "하다가 막히면? NCL에 물어봐!"

다가올 2022년, 창립 26돌을 맞는 엔씨엘피플스는 20여년간 매년 보험시장을 진단,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영업현장 나침반'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죽하면 "하다가 막히면 엔씨엘피플스에 물어봐!"라는 일화가 있을 정도다.

"고객사 차장님이 새로운 서비스와 마케팅 플랜으로 고민 중인 같은 부서 대리님에게 조언한 말이라고 합니다. 보험사 마케팅 전반에 필요한 시스템, 콘텐츠, 서비스, 프로모션, 물품까지 진행하기에 웬만한 고민은 물론, 고객사 담당자분들이 미처 고려하지 못하는 부분들까지 커버해 드리기에 막히면 저희 엔씨엘피플스에게 물어보시면 해답을 드릴 수 있음에 자부심과 보람을 가집니다."

엔씨엘피플스 사명 'NCL Peoples' 역시 사람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횃불 같은 리더를 의미한다. 'Ner + Communication + Leader. Ner'은 히브리어로 횃불이란 뜻을 담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도 결국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그 연결을 위해 시각적으로 다양한 터치 콘텐츠, 그리고 플랫폼을 제공하는 선두 업체가 되는 것이 엔씨엘피플스의 비전이자 목표입니다. 특히 품스는 엔씨엘피플스의 오랜 노하우와 경험이 집약된 보험사는 물론, 영업인들을 위한 최상의 솔루션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에 즉각 대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입니다. 엔씨엘피플스는 작지만 단단한 회사로 아무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커뮤니케이션 리더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은희 reh@]

■ ㈜엔씨엘피플스 < 김보원 본부장 > 은 누구?
김보원 본부장은 2013년 엔씨엘피플스에 합류, 기획＆마케팅 총괄 업무를 맡고 있다. 보험사는 물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 운영, 프로모션 등의 전체 진행과 카운터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직원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외부적으로는 각 클라이언트의 요구 사항을 파악, 조율 및 제안하는 일을 하고 있다.
특히 김 본부장은 엔씨엘피플스 합류 전 10여년 동안 대행사에서 삼성전자, SKT, KT 등 대기업 서비스와 포털,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리딩한 경험이 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 보험사의 마케팅 또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다음은 김보원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 '디지털 혁신'을 맞아 보험시장은 많은 부분에서 변모하고 있다. 향후 변화의 방향성을 예측해본다면?
□ 김 본부장= "보험설계사들은 대면이나 디지털(모바일 환경 등)이나 보험사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영업 활동을 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외부 영업활동과 DB가 보험사 내부 시스템으로의 축적과 전환으로 이루어지더라도, 유연한 외부 시스템을 활용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자사 혹은 법인 GA시장이 갈수록 확대되는 시장 상황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다른 산업군(카드, 상조, 렌트 등)과 유기적으로 연동할 수 있는 플랫폼과 서비스를 선점할 수 있는 보험사가 경쟁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포스트코로나 보험시장에서 엔씨엘피플스의 역할은 무엇인가?
□ 김 본부장= "각사로 분산된 보험 마케팅 시장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플랫폼, 시스템, 콘텐츠 부가 서비스 등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제공하고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플랫폼을 만들지 않는 이상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 했다. 보험 플랫폼 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는가.
□ 김 본부장= "GA시장의 확대가 결국은 GA 플랫폼 시장이 확대가 될 것입니다. 한 회사에 종속된 서비스, 보장분석, 헬스케어가 아닌 GA 전체 시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그에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보험사와 기업이 결국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