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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 '어업인안전보험'출시 |
| [2021-09-27 14: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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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요건 완화… 어촌계 단체계약制 도입
[insura] 해양수산부는 26일, 어선원보험에 가입돼 있는 어선원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는 어업인안전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다음달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어업인안전보험은 어업인과 어업근로자가 어업작업 중에 발생한 재해로 입는 상해와 질병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출시된 정책보험이다.
이 상품은 가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료 일부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서 지원한다.
그간 어업인안전보험은 어업에 단독으로 종사할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했다.
어선원보험이나 산재보험 등에 이미 가입돼 있는 겸업 어업인들은 중복해 가입할 수 없었다.
해수부는 농어업인안전보험법을 개정해 겸업 어업인들도 어업인안전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했다.
아울러 보험가입 편의를 높이기 위한 '어촌계 단체계약 제도'도 도입했다. 기존에는 어업인안전보험에 개인만 가입할 수 있었다.
어촌계 단체계약 제도의 도입으로 어촌계 단체 대표자가 1건의 청약서를 작성하면, 나머지 어촌계원들은 서명 날인을 해야 하는 서류가 줄어 들게 된다.
이종호 소득복지과장은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어업인들의 재해피해를 더욱 두텁게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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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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