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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미스터리 쇼핑' 예고… "이르면 내달부터"
[2021-07-21 14:01:20]
 
코로나 확산세로 구체적 일정 미정, 비대면 점검 적극활용… 보험권, TM채널·변액보험 점검대상

[insura] 금융당국이 보험사를 비롯한 금융사들에 대한 미스터리 쇼핑(암행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금융소비자보호법 및 법정 최고금리 준수여부를 비롯해 은행·증권사의 온라인 펀드판매, 보험사는 텔레마케팅(TM)채널과 변액보험 등이 주요 점검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르면 다음달 보험사 등 전 금융권에 대한 미스터리 쇼핑에 나설 계획이다.

휴가기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등에 따라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내년 초까지 미스터리 쇼핑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점검이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미스터리 쇼핑'은 전문기관 조사요원이 고객으로 가장해 금융상품을 구매하며 ▲투자자보호방안 준수 ▲적합성보고서 제공 ▲유의상품 권유시 확인의무 등의 항목을 평가하는 제도다.

금감원은 이를 통해 △금융상품 판매 △금융거래자보호 관련 정책수립 및 영향평가 △금융사의 관련법규 준수 수준에 대한 평가 △금융거래자 보호 관련 쟁점 등을 파악 할 수 있다.

올해는 금소법 준수 여부가 주요 점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소법의 핵심 내용은 일부 금융상품에만 적용하던 6대 판매규제(적합성 원칙·적정성 원칙·설명의무·불공정영업행위 금지·부당권유행위 금지·허위 과장광고 금지)를 모든 금융상품으로 확대한 것이다.

지난 3월 25월 시행된 금소법은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9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아울러 당국은 이번 미스터리 쇼핑을 통해 ▲펀드 ▲파생결합증권(DLS) ▲장외파생상품 ▲변액보험 등의 금융상품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국의 금융상품 판매점포 등을 통한 대면채널과 텔레마케팅 및 다이렉트 등 비대면채널을 통한 점검이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보험권의 경우, 텔레마케팅(TM) 판매 채널에 대한 미스터리 쇼핑이 올해 재차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당국은 미스터리 쇼핑결과를 각 금융사에 통보하고 판매관행 자체개선 계획을 제출받아 이행 결과를 분기별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미스터리 쇼핑 결과는 금감원의 검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실제 지난해 금감원은 미흡한 점수를 받은 금융사를 부문검사 대상으로 우선 선정,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소비자 경보 발령 및 현장검사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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