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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권 "코로나대출 연장 공감" |
| [2021-02-23 14: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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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5대 금융협회장 회동… 대출상환 유예 합의
[insura] 코로나19 대출의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를 6개월 추가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전 금융권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차주들의 부담이 일시에 가중되지 않도록 상환 컨설팅은 물론 차주가 원하는 시기와 방식으로 갚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22일, 금융위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은행연합회·생보협회·손보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협회장과 만나 코로나19 금융 조치를 비롯해 주요 금융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은 위워장은 5개 협회에 다음달 만료를 앞둔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기존 조치 그대로 6개월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금융협회장들도 해당 조치를 연장하는 것에 공감했다.
다만,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로 금융회사의 리스크가 커지지 않도록 차주들의 상환능력 변동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겠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은 위원장과 5대 협회장은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장 등에 따른 금융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외화·통합 LCR규제 한시적 완화·예대율 한시적 적용유예 등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도 연장하기로 했다.
또 참석자들은 디지털 금융혁신,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중금리대출 활성화 등 주요 금융정책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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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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