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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민영기업 신화' 안방보험… "결국 역사 속으로"
[2020-09-16 14:16:00]
 
우샤오후이 회장 사임 후 3년 만, 주주총회 열고 해산 신청… '국가권력 희생양' 주장도

[insura] 한때 세계 보험시장서 큰 손 역할을 자임했던 中안방보험이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안방보험은 전날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주주총회서 법인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관련 법률에 따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에 법인 해산신청을 내고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안방보험은 덩샤오핑(鄧小平)의 외손녀 사위인 우샤오후이(吳小暉) 전 회장이 창업한 회사다.

2004년 자동차보험사로 시작해 2010년 생명보험시장에 뛰어들었고, 12년 만에 중국 3위 보험사에 올랐다.

M&A를 통해 규모를 키워왔다는 점서 '중국판 버크셔해서웨이'라고 불렸다.

특히, 지난 2014년 미국 뉴욕의 랜드마크인 힐튼의 최고급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를 19억5000만달러에 사들이며 이슈가 됐다.

이후 세계 각국의 호텔과 리조트, 부동산을 잇따라 매입했고, 한국에서는 동양생명과 옛 알리안츠생명(현 ABL생명)등을 인수했다.

한때 안방보험 자산은 2조위안(약 348조원)에 달했다.

하지만 2017년 우 전 회장이 갑작스레 사기 및 부패혐의로 당국에 체포되면서 안방보험은 급격히 몰랐했다.

그는 불법자금 모집 등의 혐의로 징역 18년형을 받고 복역 중이며, 105억원(약 1조7800억원)의 자산도 몰수당했다.

우 전 회장 낙마 이후 중국 당국은 2년간 민영 기업인 안방보험 경영권을 접수해 대신 행사했다.

이 기간 안방보험과 그 계열사들의 주요자산은 주요 대형 국유기업들의 출자로 만들어진 새 법인인 다자(大家)보험으로 넘어갔다.

해산 결의한 안방보험은 향후 청산절차를 통해 남은 보험금 지급에 나서고, 보험계약 의무를 이행하는 한편 보험계약자와 관련 당사자의 합법적인 권익의 보장업무를 마무리 짓는다.

판궁성 中인민은행 부행장은 "그동안 우리는 금융지주회사를 전체적으로 감독하지 않아 감독공백이 있었다"며 "이로 인해 금융리스크에 노출된 것을 바로잡고 이를 해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 전 회장의 체포 직후 중국 안팎에서는 사건의 배경을 놓고 온갖 추측이 무성했다.

안방보험을 대상으로 한 강력한 사정이 금융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차원의 조처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일부 중화권 언론에서는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자신을 제외한 태자당(太子黨·혁명 원로 자제 그룹)을 견제하기 위해 안방보험을 '공중분해'시켰다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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