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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치매보험'판매 강화 |
| [2020-04-06 14: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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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보험사, 사업비 개편 전 상품판매 촉구
[insura] 보험사들이 치매보험 등 고령자상품 사업비 축소에 앞서 상품 판매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중소형보험사는 오는 6월 상품 개정을 위해 신계약비(사업비) 산출 방식을 조정하고 있다.
통상 보험사들은 4월에 보험 상품을 개정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보험상품 개정작업에 차질이 생기면서 적용 시기가 6월로 연장됐다.
사업비 개편을 앞둔 보험사들은 최근 설계사들에게 앞으로 수수료가 대폭 낮아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상품 판매를 독려하고 있다.
실제 한 보험사는 최근 독립법인대리점(GA) 채널서 교육용 자료를 통해 치매보험 관련 수수료가 낮아진다는 내용을 안내했다.
사업비 인하 시 보험료가 월 5만원인 경우 설계사 총 수수료는 기존 91만원대에서 50만원대로 45% 가량 감소한다는 것.
치매보험 수수료가 인하되기 전에 상품을 팔아야 이익이라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업계서는 수수료 변경 안내를 빌미로 설계사들의 상품 판매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비 개편을 앞둔 상황서 일부 보험사가 설계사들에게 수수료 변경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며 상품 판매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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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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