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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ure, '재보험'실적 미미
[2019-10-14 14:11:00]
 
해외수주 교두보 불구, 20년간 단 6건… 개선책 긴요

[insura] 한국기업의 해외수주 교두보라 불리는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의 재보험 계약(수재) 실적이 20년간 단 6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송갑석 의원이 무보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무보는 2000년 이후 현재까지 총 15개 기관과 재보험 협정을 맺었으나 실질적 계약성과는 연간 0.3건에 그치는 상황으로, 같은기간 무보가 인수한 중장기수출보험 총 8199건 중 재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0.07%에 불과했다.

무보의 중장기수출보험 사업에 속하는 재보험은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해외 수출신용기관의 보증 일부를 무보가 인수, 그 조건으로 우리 기업의 참여를 보장받는 형식이다.

일례로, 지난 2011년 국내 한 중소기업은 무보와 프랑스 수출신용기관인 BPI France의 재보험 계약 체결에 힘입어 카메룬 정부가 발주한 사업에 참여, 총 2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2014년 독일 수출신용기관(ECA) Euler Hermes와 총 3억2000만 달러, 이탈리아 ECA인 SACE와 1억3900백만 달러 규모의 재보험 수재를 끝으로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실적도 내지 못했다.

송 의원은 "해외 수출신용기관 및 국제기구와의 재보험 확대방안을 마련해 국내 기업의 수주의 기회를 늘려야 한다"고 전했다.


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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