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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뒷돈'예보직원 구속기소
[2019-07-11 14:01:20]
 
저축銀 보증채무 조정대가… 7500만원 수수혐의

[insura] 파산한 저축은행 관련 업무 처리과정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예보공사 직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0일, 서울중앙지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예금보험공사 직원 한모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한 씨는 파산한 한 저축은행 관련 업무를 처리하면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한 씨는 해외에 거주하는 A씨로부터 보증채무를 조정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대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한 씨에게 뇌물을 준 캄보디아 국적 A씨가 현재 귀국하지 않고 있어, 국제공조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예보공사 노조위원장을 맡았던 한씨는 은행 관련 파산관재인 대리인 업무도 한 바 있다. 그는 또 저축은행들의 해외 자산 회수를 위한 캄보디아 파견근무도 담당했다.

검찰은 한 씨가 업무 관련 뇌물을 받은 정황을 포착, 지난 5월 서울 중구 소재 예금보험공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검찰은 확보된 압수물을 분석하는 한편 한 씨를 소환해 뇌물 관련 구체적 내용을 추궁한 뒤 지난달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망염려가 있다"며 한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은희기자 reh@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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