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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금융후보군' 무엇이 있나 |
| [2019-03-25 14: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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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실손보험 빠른청구서비스' 등 유력
[insura] 국내서 처음 시도되는 '금융 샌드박스' 즉, 혁신적 금융서비스로 우선 지정될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와 금감원은 금주 중 혁신금융심사위원회에 우선심사 대상 20여곳을 사전 보고한다.
심사위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국무조정실·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 차관급, 금감원 부원장,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다음달 1일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이 시행되는 즉시 심사위가 우선심사 대상 서비스들을 심사해 두 차례에 걸쳐 10곳씩 지정한다.
지정되면 샌드박스에 입장, 2년 동안 규제 걱정 없이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필요하면 2년 연장할 수 있다.
또 정식 인허가를 받으면 2년간 배타적 운영권을 갖는다.
보험권선 실손의료보험금 청구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하는 지앤넷('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가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병·의원 진료나 약국 조제를 받고 즉석에서 키오스크 입력이나 스마트폰 바코드 스캔으로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에 실손보험금이 청구되는 시스템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도 10년째 이뤄지지 않는 실손보험금 간편청구를 앞당길 수 있다는 게 지앤넷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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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기자 reh@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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