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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 운전습관' 가입자↑… "自保 UBI상품 뜬다"
[2018-12-06 14:01:10]
 
안전운전 인식정착 등 '연내 1천만명' 눈앞… 'DB·KB손보, 삼성화재' 등 연계상품 인기

[insura] "안전한 운전습관도 기르고, 보험료도 할인받아 1석2조입니다."

회사원 김 모씨는 T맵을 통해 자신의 운전점수를 매달 확인한다.

운전점수가 높으면 좋은 운전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과속, 급가·감속을 자주하면 나쁜 점수를 받는다.

매달 운전점수가 60점 이상이면 1년 운전자 보험료를 10% 할인받을 수도 있다.

안전운전도 할 수 있고, 보험료도 낮출 수 있어 1석2조라는 평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T텔레콤의 'T맵 운전습관 가입자'는 매달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약 726만명서 지난달 말에는 약 972만명을 넘어서며, 이달 중 1000만 이용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자 급증과 함께 '운전점수'도 크게 높아졌다.

T맵 운전습관을 이용하는 고객은 최근 3000km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과속·급감속·급가속 등 주행 행태와 도로유형·주행 시간대를 반영해 100점 만점으로 운전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운전 점수가 산정된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에 T맵 운전습관 점수가 60점을 넘는 고객은 약 128만명이었으나, 지난 11월말 기준 약 260만명으로 10개월 만에 132만명의 고객이 안전운전 기준 점수인 60점을 넘겼다.

이는 보험사 운전습관연계보험(UBI: Usage Based[insura] nce)에 가입 가능한 수준이다.

현재 업계선 DB손보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 KB손보, 지난달 삼성화재가 UBI상품을 출시했다.

소비자 입장서 이 특약상품은 간단함과 가격 할인이 장점이다.

삼성화재와 KB손보 등의 특약상품은 네비게이션 어플인 T맵 운전습관 기능을 통해 500km이상 주행한 운전자의 안전운전 점수가 61점 이상인 경우 운전습관에 따라 자보료를 최대 10%까지 깎아준다.

또 별도의 장치를 설치하거나 보험사에 추가 서류제출 필요 없이 T맵 어플을 사용하면서 측정된 안전운전 점수만 조회하면 특약 가입이 가능하다.

손보사 입장서도 안전운전할인 특약상품은 안전운행이 검증된 우량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손보사들은 매번 500km마다 운전점수를 갱신하고 있다.

할인을 받기 위해 500km만 안전운전을 하고 다음번 500km에 안전운전을 하지 않는 운전자들을 걸러내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운전자들에게 올바른 사고처리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노력 등 사회안전망 역할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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