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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와우수술 "健保확대" |
| [2018-08-16 14: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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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11월 급여기준 완화… "3300 → 410만원"
[insura.net] 오는 11월부터 인공 와우(달팽이관)를 사용하는 난청수술이나 결핵균 신속 검사 등에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15일, 보건복지부는 시술·처치 횟수나 증상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을 제한해 왔던 기준비급여 18개 항목에 대해 보헙급여 기준을 완화하는 '요양급여 적용방법과 세부 사항 고시'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난청수술은 인공 와우에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소아 청력 기준이 기존 2세 이상 70㏈(데시벨), 2세 미만 90㏈이었지만 앞으로는 1세 이상 70㏈로 낮아진다.
19세 미만 환자의 외부 장치 교체 시 한쪽에만 적용되던 급여도 양쪽 모두에 인정된다.
이에 따라 청력 70㏈인 고도 난청 1세 소아가 양쪽 귀에 인공 와우를 시술하면 기존에는 3300만원가량 본인부담금이 발생(예비급여 80%)했지만 앞으로는 410만원(소아 본인 부담 10%)만 내면 된다.
암이나 심장·뇌·희귀난치성질환자 등 산정특례 대상자에 대한 수면내시경 급여범위도 확대된다.
암 환자가 담관경을 이용한 담석 제거수술시 수면내시경을 했을 때 기존에는 13만원을 부담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7000원(암 환자 본인 부담 5%)만 내면 된다.
이밖에 다제내성 결핵균 신속검사 횟수제한과 격리실 입원기간 제한도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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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기자 reh@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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