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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쁘라삐룬'침수피해… 추정보험금 "104억" |
| [2018-07-16 14:0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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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전국 농경지 '7600ha'피해 집계… 희망시 "보험금 先지급"
[insura.net]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으로 전국서 농경지 7600여㏊가 침수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농작물재해보험금은 104억8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쁘라삐룬으로 인해 접수된 농가 피해는 농작물 7678ha 침수, 농경지 6.5ha 유칠, 가축 5만6000마리 폐사, 양봉 80군 폐사, 수리시설 1곳 붕괴 등이다.
농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피해 농가에 대해선 이달 9일 손해평가를 마쳤고, 수확기 이전에 희망하는 경우 추정 보험금의 50% 수준을 먼저 지급하기로 했다.
15일 현재 1546 농가서 신청한 추정 보험금은 104억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피해 지역 농업인들이 조기에 영농을 재개하도록 모든 노력과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진청과 지자체의 기술 지도를 받아 제때 병충해 방제를 해 2차 피해를 막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자체는 농가 신고내용을 토대로 정밀조사를 벌여 18일 피해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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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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