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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자는 냈는데"… MG손보, 매각 본격화 |
| [2018-06-14 14:0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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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지지부진, 29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이달말 실사 마무리"
[insura.net] MG손보 매각이 공개매각으로 전환돼 본격화 될 전망이다.
자베즈파트너스가 KB증권을 통해 추진하는 유상증자 및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자금재조달)이 지연되고 있어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MG손보의 대주단인 농협은행·새마을금고중앙회·한국증권금융은 매각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받고 이후 입찰적격자를 선정하고 예비실사를 진행한다.
금융위가 MG손보에 적기시정조치(경영개선권고)를 내린 만큼 조기 매각이 유력하다.
매각대상은 자베즈제이호유한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MG손보 보통주 1억6662만9960주(지분율 93.93%)와 후순위채권(액면가 680억원)이다.
매각자 측은 잠재인수자에 지급여력비율(RBC비율)정상화를 위한 추가 유상증자 규모 및 세부 출자계획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주단 관계자는 "자베즈파트너스에 3개월의 시간을 줬으나 가시적인 성과가 나지 않아 공개매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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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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