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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보험, 불완전판매… "무더기 제재"
[2018-02-13 14:00:30]
 
금감원, NS·GS·우리·현대홈쇼핑 등… '과장광고·경품현혹' 경영유의 조치

[insura.net] 금융당국이 방송을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면서 과장광고와 불완전판매를 일삼은 홈쇼핑업체 4곳에 무더기 제재를 내렸다.

경품을 지급한다고 과장 안내해 소비자를 현혹한 홈쇼핑업체들도 제재 조치를 받았다.

12일 금감원에 따르면, NS쇼핑의 보험상품 판매방송에 대한 생·손보협회의 심의결과 적격판정비율이 저조하고 사후 모니터링 결과 유사한 사항이 반복적으로 지적돼 경영유의사항 1건을 부과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2016년 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NS쇼핑의 보험상품 판매방송 사전·사후 심의 결과 적격 비율이 32.9%에 그쳤다"며, "NS쇼핑 내부통제기준에 보험업법 등 관련 법규와 협회 광고 관련 규정을 포함시키고, 협회 광고심의와 상시모니터링 결과를 방송제작 담당직원에게 전달하는 명시적인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GS홈쇼핑·우리홈쇼핑·현대홈쇼핑도 보험상품을 판매하며 과장광고를 해 금감원은 이 홈쇼핑 3곳에 모두 경영유의사항의 조치를 내렸다.

보험상품 판매광고 적격비율은 2016년 1월부터 2017년 6월 기준 GS홈쇼핑이 62.6%, 우리홈쇼핑이 66.1%, 현대홈쇼핑이 52.3%로 집계됐다.

보험상품 판매방송 중에 경품관련 방송으로 소비자를 현혹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GS홈쇼핑·우리홈쇼핑·현대홈쇼핑은 전체 방송시간의 10분의1 이내로 제한한 경품 안내 시간을 넘겨 방송을 내보냈고, 방송 내내 한정된 시간에만 경품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보험상품보다는 부수적인 혜택을 집중 소개했다.

경품 지급 조건을 불명확하게 표현하거나 경품을 과장 안내한 점도 인정돼 금감원은 3곳에 모두 경영유의조치를 내렸다.


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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