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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료 카드납'활성화 조짐… 당국, '소비자 자문委'출범 |
| [2017-09-22 15:0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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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 소비자 권익제고 추진과제로 선정… 금융협회-협의체, 내달 확대방안 논의 예정
[insura.net] 이르면 내달부터 보험료 신용카드 납부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21일,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 9층 대회의실서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자문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고 보험료 카드 납부 확대를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보험료의 카드납부는 개인영업을 하는 41개 보험사 중 75.6%(31)개가 보험료 신용카드 납입을 허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생보사는 25개사 중 16개사(64.0%)가, 손보사는 16개사 중 15개사(93.8%)다.
그러나 다수의 보험사가 높은 수수료부담 등의 사유로 TM채널 등 특정 판매채널이나 소수의 카드사에 한해 결제를 허용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주로 초회보험료 위주로 납입을 허용하고 계속보험료에 대해서는 자동결제 시스템 미구축 등을 이유로 추가적인 절차(전화, 지점방문 등)를 요구하고 있다.
또는 특정 카드사 또는 소수의 카드사에 대해서만 카드납입을 허용하는 등 소비자의 불편을 가중시켜 왔다.
때문에 전체보험료 납입액 중 카드납 비중이 9.7%에 불과하는 등 보험료의 카드납입이 어려워 이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
이에 금감원은 보험사·카드사·관련 금융협회와 협의체를 꾸려 내달 중으로 보험료 카드납입 확대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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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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