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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市, ‘시민안전보험’ 4억5천만원 지급 |
| [2021-06-02 13: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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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화재·붕괴·산사태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입은 시민 67명 대상
[insura] 서울시는 지난해 1월 ‘시민안전보험’ 가입이후 1년 4개월(지난 4월까지)간 시민 67명이 4억53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나 자연재해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서울시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며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등록외국인 포함)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금은 사고지역과 상관없이 서울시민이면 받을 수 있다.
청구는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 또는 사망사고의 경우 유가족이 보험사에 할 수 있다. 보험금 청구기간은 사고발생일 또는 후유장해 진단을 받은 날로부터 3년이다.
지난 1년 4개월 간 보험금이 지급된 67건(명) 중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가 36건(3억4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중교통 사고, 스쿨존 교통사고(28건, 8200여만원), 자연재해 사고(3건, 30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이중 38명에겐 보험서 보장하는 최고 금액 1000만원씩이 각각 지급됐다.
서울시는 많은 시민들이 ‘시민안전보험’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올해 3대 개선책 △접수처 다양화 △표준 상담 매뉴얼 신설 △콜센터 인원 확대를 시행한다.
먼저 기존 보험금 접수방식의 경우 등기우편으로만 받았다면 앞으로는 서울지역 NH농협손보 전 지점(17개)에 접수처를 신설해 방문접수도 받는다.
또 ‘시민안전보험’에 대한 표준 상담 매뉴얼을 만들어 콜센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동일한 내용이 안내되도록 한다.
NH농협손보서 ‘시민안전보험’만을 응대하기 위한 별도 콜센터도 운영 중인 가운데 올해는 시민들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콜센터 인원을 늘린다.
아울러 서울시는 시민들이 ‘시민안전보험’을 알지 못해 보험금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
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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