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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도 재무적 은퇴준비 부실 |
| [2012-07-12 00: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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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硏, 55.4% "시작도 못해"… 자녀양육비 부담요인
 [insura.net] 일명 'X세대'로 불리던 '2차 베이비부머(1968～74년생)'의 절반이상은 은퇴준비를 시작조차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는 X세대 700명대상 설문결과, '재정적 은퇴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44.6% 가운데 '35～39세에 시작'이 51.8%, '40세이후 시작'은 41.7%라고 밝혔다.
또 이들 세대의 상당수인 62.5%는 은퇴준비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안감을 느끼는 원인은 ▲물가상승에 따른 생활비 증가 ▲노후소비 불균형 발생 ▲의료·간병비 증가 등이 지목됐다.
이들이 꼽은 은퇴준비 저해요소는 '빠듯한 소득'과 '자녀교육비' 등이다. 월평균 가계지출의 14.8%를 자녀교육비가 차지, 양육비 포함시 20.8%에 달하는 것. 투자목적의 최우선순위도 '자녀교육비 마련(68.6%)'이다.
KB금융 경영연구소 관계자는 "2차 베이비부머는 은퇴교육·준비에 대해 관심은 높지만 실제 준비엔 여력이 없다. 또 응답자 63%가 은퇴교육 필요성을 인지했으나 교육경험자는 3.4%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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