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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경영비법, 나누고 베풀고 배려하는 ‘더불어 사는 삶’속에 다 있지요”
[2011-08-14 15:01:00]
 

시대를 풍미하는 것이 복지이야기다. 복지이야기가 어느 결에 우리에게 너무나 가까이 와있다. 우리는 정치인도 연구기관도 아니지만,이 복지의 문제를 논하지 않을 수 없게 돼버렸다.

얼마 전 보험당국과 업계 간에 저출산·고령화시대 보험의 역할론으로 공통 TF팀이 구성돼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더니 예의 보험 역할론도 결국은 복지의 문제에 함몰된 형국이다.

이런 때 새삼‘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과 함께 심상돈 스타키코리아 대표의 얼굴이 떠오른다.

최장수 외국기업 CEO로서 보청기분야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글로벌 기업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어서 뿐 아니라, 그가 나누고 베풀고, 배려하는‘더불어 사는 삶’을 묵묵히 실천해 보이고 있어서다.

심 대표는 미국 Starkey Labs., Inc.의 한국지사인 스타키코리아를 국내최고의 보청기회사로 만들어 놓은 가운데, 오는 8월 12일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임직원들과 함께 감회가 남다를 것이다.

그런 감회는 최근 미국 본사가 전 세계 현지법인 지사장들이 모인 가운데그에게 최고경영대상을 수여하고, 1시간에 걸친 그의 성공 마케팅전략 강의시간까지 마련하는 등 본사의 각별한 예우로 하여 더욱 깊을 터이다.

심 대표가 엮어가는 삶의 철학, 경영인으로서의 경영철학을 한마디로 압축해 말한다면 무엇일까.

심 대표는 보청기 사업자체가 사회복지 성향을 띈 가운데 체질적으로 복지의 근간이라 나누고 베풀고, 배려하면서 더불어 사는 것이라는 생활철학을 갖고 있고 또 그런 생활철학을 바로 경영철학으로 이어가는 기업인임에 틀림없다.

그의 더불어 사는 삶은 남녀노소를 막론, 난청인들을 돕는데서부터 시작, 장애인 부모회 후원, 소녀가장·독거노인 등 결손가정을 돕는 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지난 3월 서울상공회의소 성동구상공회장으로 취임하기도 했는데, 그런 직책마저도 결국 주변에 누군가 도울 사람이 없는가 하고 찾아나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징검다리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외국회사 CEO로서 성공한 기업인이자 이웃과 더불어 나누는 삶을 살고 있는 심 대표는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할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래 바쁜 일정이고 특별히 내세울 것이 무엇이냐며 손사레를 쳤지만, 명색이 보험일보 창립 18주년을 기념해 만나자는 것이고 또 본지서광식 발행인과 친분도 있는 터라 결국 인터뷰 약속을 해줬다.

스타키코리아는 어떤 회사인지, 그리고 성공한글로벌 기업인이 되기까지의 경영비법, 또 나누고 베풀고 배려하며 더불어 사는‘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삶을 실천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사회공헌 활발한 기업, 성장 속도도 빠르다” “Acompany is like alighthouselighting asociety notonly forprofit(기업은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를 밝히는 등대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주)스타키코리아 심상돈 대표는 기업이윤 창출에 앞서 사회적 책임경영을 으뜸으로 내세운다. 기업사명인 소리를 통해 주위의 소외되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을 위해문화적·사회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따라서 스타키코리아는 ▲소리사랑 나누기 캠페인 ▲나눔문화센터 ▲한국장애인 부모회 후원회 ▲사회기부 ▲문화·예술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심 대표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사결과 국민 10명중 8명은 사회공헌을 잘 이행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고 싶어 한다. 만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기업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 조사’실시 결과 무려 78%가“사회공
헌 활동이 우수한 기업의 제품이 비싸더라도 살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것.

이와 관련, 심대표는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한 기업일수록 성장 속도가 빠르다”면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는 것은 단순한 시간낭비·지출이 아니라 고객 그리고 지역사회공동체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소리 통해 행복 전달”,문화·예술의 장 마련


이를 위해 스타키코리아는 전 직원이 한국장애인부모회 후원회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심 대표 역시 한국장애인부모회 후원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대개 장애인이 겪는 고통과 어려움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하고 이해하고 있지만, 그들의 가족과 부모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이 사실이다”며“그렇기에 장애인 부모들을 돕기 위해 스타키코리아 전 직원이 매월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장애인부모회에서 개최하는 모든 행사에 적극 동참하여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키코리아는 본사 4층에 장애인과 장애인 부모를 위해 한국장애인 부모회·후원회 사무실과 장애인 부모들이 편히 쉴 수 있는‘장애인 부모쉼터’를 마련했다. 이곳에서 장애인 부모회 후원회와 함께 나눔문화센터를 개관해 장애인 부모들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 예술 체험을 위한 판소리·민요교실, 요가교실,미니음악회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갤러리를 통한 미술 관람과 화가가 직접 미술의 역사와 작품 해설을 곁들이는 미술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스타키코리아 사옥인 스타키 빌딩에는 지하1층부터 7층까지 모든 벽과 계단마다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7층에는 서양화가 오세영화백의 전문 갤러리를 만들어 작품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특히 스타키코리아는 미국 본사의 스타키 청각 재단(Starkey Hearing Foundation)과 연계, 국내에‘소리사랑나누기’캠페인을 통해‘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소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형편이 어려워 난청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이웃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외지의 농어촌 지역을 찾아가 무료 청력 검사 및 난청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여 전국민 난청예방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랑의 연탄 릴레이 및 쌀 나누기 등을 통하여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스타키 청각 재단은 1978년 소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미국 Starkey Labs., Inc.의 Bill Austin 회장에 의해 창설, 현재 전 세계의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가의 7만 8000명 이상의 청각장애어린이와 성인들에게 무료난청검사 및 약 12만 6000개 이상의 보청기 기증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각 특수학교나 청각(농아) 학교 등을 통한 장학금 지급 및 언어재활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심 대표는 “스타키코리아 뿐만 아니라 스타키 본사 및 다른 해외지사 역시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스타키 본사의 윌리엄 오스틴(William F. Austin) 회장의 경우 전 세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년 2만 개의 보청기를 기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고의 서비스·감동으로 “난청인에 최상의 소리를”

연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스타키코리아는 창립이념부터가 남다르다. 좋은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내 난청해결과 복지개선에 앞장서고자 지난 1996년 창립된 것.

“그간 스타키코리아는 성공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과 동시에 국내 난청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신념으로 꾸준한 기술개발과 여러 사회복지활동을 함께 해왔습니다. 난청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중에는 소외된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사회의 일원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보청기 사업을하는 업계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심 대표의 경영방침 역시 단연 ‘고객감동’이다. 보청기는 단순 전자제품이 아니라 신체의 일부인 ‘귀’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개발 및 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그가 강조하는바다.

이를 바탕으로 심 대표는 물론, 스타키코리아 임직원들은‘제품보다 더 중요한 건 최고의 서비스’라는 마인드로 고객접점에서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따라서 심 대표는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스스로를 ‘대표이사영업사원’이라 칭하고, 전국 각지를 누비며 고객의 소리를 듣고 있다. 어떻게 하면 난청을 호소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소리를 들려 줄 수 있는지는 스타키코리아의 미래와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심 대표는 “스타키는 미국 본사, 모든 지사가 CEO를 비롯 임원들까지 데스크에 앉아 지시하기보다 현장 경영을 통해 회사를 이해하고 경영하고 있다”며“고객의 소리를 듣고 한발 더 앞서 가는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50여 개 스타키지사 중 ‘최고경영성과’ 인정받아


소통의 결과물은 곧 고객편의를 위한 서비스, 제품개발로 직결되고 있다. ▲구입한 국가에 관계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아무런 불편 없이 A/S를 받을 수 있도록 한‘글로벌 A/S 시스템 제도’▲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타키코리아 직원의 이름을
건‘생산·수리 책임자 제도’등이 바로 그것.

그 결과 현재 스타키코리아는 한국 내 업계 시장 점유율 1위와 더불어 소비자 만족도·인지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50여 개 스타키 지사 중 35%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지사는 전 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하다. 매월 단위로 실시하는 전 세계 각 지사 경영평가 순위에서도 항상 5위권 내에 들어갈 정도로 스타키코리아는 뛰어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창립이래로부터 현재까지 스타키코리아의 변함없는 주요사업 전략은 좋은 제품과 더불어 차별화된 서비스의 일환으로 시행해오고 있는 ‘One-Day Service’입니다. 이는 주요사업전략임과 동시에 가장 큰 경쟁력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 스타키지사 가운데서도 하루 만에 첨단 맞춤형 보청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은 스타키코리아 밖에 없습니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6월에는 미국 본사(미네소타)에서 주최하는 2011GBC(Global Business Conference)에서 심대표가‘최고경영대상(2010 Business Performance Award)’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고경영대상은 전 세계 스타키지사를 대상으로 보청기 판매 및 매출 실적과 성장률 등 경영 실적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공헌한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심 대표는 스타키 지사장 중 최초로 각 국가의 지사장과대표 등 약 300명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및 성공사례에 대해 1시간 동안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후 참석자 전원의 기립박수를 받을 만큼,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아울러 참석자들이 실시한 교육 발표자에 대한 평가에서도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심 대표는 “앞으로 보청기 산업의 리더로서 여러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스타키코리아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심상돈 대표를 말하다

“청각장애인 위한 든든한 소리전도사”

스타키코리아 심상돈 대표는 1970년대 카투사로 복무하면서, 미군부대병원에서 보청기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듣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소리와 더불어 희망을 찾아줄 수 있다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아, 1983년 국내 보청기 전문 제조업체인 동산실업을 창
업, 1980년대 후반까지 해마다 10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스타키와 인연을 시작한 건 1984년 심 대표가 스타키·지멘스·필립스 등의 보청기를 수입하면서부터였다. 1983년 당시 레이건 대통령이 스타키보청기를 착용하여 화제가 되었고, 세계 최초 귓속형 보청기 개발로 스타키보청기가 이슈가 되던 무렵,심 대표는 점차 노령인구가 증가하는 시대변화에 스타키보청기가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보청기 사업에 매진하였다.

국내에서는 오로지 대리점들의 수입을 통해서만 유통되었던 미국 스타키보청기가 심 대표의 끈질긴 노력 끝에 마침내 1996년 3월, 한국 법인인 ㈜스타키코리아 설립을 이후로 국내에서 제조되어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게 되었다.

심 대표는 1996년 동산실업의 대표이사에서 스타키코리아의 전문경영인으로 큰 변화를 단행했다. 그는 전문경영인으로서 자기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CEO로, 또한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으로 국내의 여러 청각관련 단체에서 든든한 ‘소리전도사’를 자처, 큰 활약을 펼치는 리더쉽 있는 대표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내 외국 기업의 최장수 CEO로도 널리 알려진 그다.

이에 대해 심 대표는 “카투사로 근무하면서 영어와 미국 문화를 배운 것이 미국 최대 청각 전문 기업인 스타키 한국지사 대표로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 생각한다”면서“또한 고객의 관심과 성원, 그리고 보청기 전문 센터 가족, 스타키 임직원 모두
의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청각 재단’ ‘난 청인 교육센터’설립을 꿈꾸며

심 대표에게는 두 가지 꿈이 있다. 그중 하나는 개인적으로‘청각 재단을 설립’하는 것. 물론 지금도 환경이 어려운 난청인들에게 보청기를 지급하고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해 장애인부모회 후원회를 설립, 많은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재단을 설립해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형편이 어렵거나 문화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많은 난청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다른 하나는 난청인을 위한‘교육센터 설립’이다. 실제로 베토벤이나 헬렌 켈러 그리고 운보 김기창 화백도 청각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재능을 꽃 피운 인물이다. 따라서 심 대표는 난청인을 위한 교육센터 설립으로 그들이 지닌 개성과 재능을 찾아내고 발전시켜 새 삶과 함께 희망과 행복을 찾아주고 싶다고 밝혔다.

“‘남은 것을 갖고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일부를 떼는 희생을 통해서만 비로소 봉사의 참 뜻을 전할 수 있다’는 말은 제 봉사철학이기도 합니다. 재정적이든 시간적이든 무언가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남을 돕고 봉사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지금도 세상을 보면 빠듯한살림에 일하기도 바쁜 상황이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의 일부를 떼어서 남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 봉사철학을 되새기며 그러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서정환기자 sjh@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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